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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은행은 어떤 모습일까?

 

은행은 참으로 오래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기원전 17세기 함무라비 법전에 까지 가야 은행의 기원을 찾을 수 있더군요. 돈이라는 것이 태생적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안전한 보관이 가장 큰 이슈가 됩니다. 특성상 혁신적인 카테고리 보다는 꽤 보수적인 카테고리에 들어가게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도 시대에 흐름에 따라 변화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몇가지 영상을 통해 금융의 미래로 한번 살짝 가보실까요? ^^


아래 영상은 호주은행인 커먼웰스에서 가까운 미래 은행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5가지 주요 방향을 잡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1. Customisation:고객이 은행과 개인화된 경험을 가지고 사용한다.
2. Continuously connected (지속적인 연결):고객이 실시간으로 은행의 금융정보를 알 수 있도록
3. Cross platform functionality (교차플랫폼 기능):모든 디지털 기기 전반에 대한 접근성 강화
4. Centralized financial management (중앙집중적 재무관리):모든 금융정보를 한자리에서 접근 가능
5. Community : 고객의 경험과 노하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촉진


Commonwealth Bank - Vision for 2013, we're improving customer service
 

 

 

한편 얼마 전에는 “스퀘어”라는 생소한 곳에 스타벅스가 무려 2,500만달러를 투자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스퀘어는 일종의 모바일 결제 플렛폼인데요. 이것을 사용하면 신용카드, 현금도 필요 없이 이름만으로도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수단으로든 결제할 수 있다면 상당히 매력적이겠네요. 앞으로는 이러한 결제 수단들이 계속 늘어나겠죠? ㅎㅎ

 

NEW!! Pay With Your Name

 


 

다음은 위의 영상과 비슷할수도 있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페이팔의 영상입니다. 페이팔이 바라보는 결제의 비전은


1. 고객의 선택권
2. 고객의 유연성
3. 고객의 제어권


등 3가지를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IBK스마트머니처럼 친구에게 스마트폰으로 돈을 전달하고, 마트에 가도 스마트폰으로 결제해서 일부러 사람들을 기다려서 결제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 실현되고 있고 점점 대중화가 되겠지요? 참 페이팔은 곧 한국지사를 세운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계속 지켜봐주세요 ^^


PayPal: Future of Shopping

 

 

 

다음 영상은 MS에서 나온 무려 2년 전의 영상입니다. 교통수단을 통해 은행까지 도착하고 나면서 모든 고객의 데이터와 위치가 체크되면서 상당히 진화된 모습으로 보여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무섭게도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아직 실현이 안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가장 미래스러운 은행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번 보시죠.


Microsoft Bank of the Future
 

 

 

자! 지금까지 여러 가지 미래의 금융 관련 영상을 보셨는데요.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 이 글은 IBK기업은행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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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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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큐레이션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


지난 9월 중순, '디지털 큐레이션과 위키미디어를 말하다' 라는 제목의 3세대 SNS 전망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전자신문, 이스토리랩에서 각 분야의 실무자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함께 칼럼을 기고 받아 발표한 보고서인데요, 소셜미디어 상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고서 다운받기 : http://report.2u.lc/)


이 보고서에 부꾸랍지만 저의 기고문이 실려있어서 블로그를 통해 그 전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소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왜 큐레이션이 필요한지, IBK기업은행이 왜 핀터레스트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공감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출처 : 3세대 SNS 전망 보고서 표지 캡처>


서비스 내 탑재되어 있는 ‘마이페이지(my page)’라는 개념은 예전부터 여러 서비스에서 시도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이름만 바뀌었을 뿐 '개인화된 서비스'라는 컨셉으로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는 목적으로 기획되고 있습니다.


전 직장이었던 유니텔에서 근무할 당시 마이페이지를 기획한 바 있습니다. 여러 서비스를 거치지 않아도 마이페이지에만 들어가면 관련 정보를 모두 접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유니텔 서비스에만 한정되고 뉴스 또한 선택권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 모 은행의 전체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도 마이페이지 개편이 있었습니다. 미리 입력한 개인 자산을 체크해서 추천 상품을 안내해주는 일종의 개인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대부분의 개인화 서비스는 그 주체가 바로 기업이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고객이 좋아할 만한 것을 보여주고, 고객의 선호도를 추측해서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결국은 기업의 서비스와 콘텐츠 노출 여부에 더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게다가 초창기 개인화 서비스는 기술적으로는 물론 서비스 철학으로도 꽤 거리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네이버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웹의 시대가 저물기 시작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대변되는 소셜미디어가 등장함에 따라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기술과 철학에 대한 고민이 기업의 입장이 아닌 고객으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소셜미디어로 달라진 생활 패턴


사람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 단어 중에 '소우주'가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좋아하는 것'의 스펙트럼은 정말 범위가 넓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기호를 단순히 마이페이지라고 하는 단일 웹페이지에서 구현한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소셜미디어의 창궐로 이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가까운 미래에 가능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스마트폰으로 어떤 앱을 실행하고, 또 즐기고 있습니까? 잠시 필자의 스마트폰을 열어보겠습니다.


 출근 길 근사한 음악을 듣다가 음악 공유앱인 사운드트래킹(soundtracking)으로 

    지금 감상 중인 음악을 친구들에게 알려준다.

 지하철 밖의 태양이 아름다워 사진 필터앱인 인스타그램(instagram)으로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공유한다.

 회사에 도착하면 위치기반앱인 포스퀘어(fousquare)를 통해 출근과 동시에 위치를 체크인한다.

 근무 중 패스(path)를 켜고 친한 친구들과 옆 동료의 험담을 공유하고 

    한바탕 수다로 마무리한다.

 업무 틈틈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전해주는 알림을 확인하고, 

    좋아요 및 RT를 하거나 이에 대한 답변으로 댓글을 남긴다.

 퇴근 후 TV를 보다 TV콘텐츠 공유앱인 겟글루(getglue)를 실행시켜 

    현재 보고 있는 올림픽 축구를 체크인한다.


위의 행동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물론 소셜미디어와 함께 한 필자의 일과는 결코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이용자에게는 전혀 낯선 풍경이 아닐 것이고, 이 중 하나는 평상시 수행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사람들은 삶의 파편들을 기록하고, 또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사소한 일상 생활은 물론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그 데이터가 기록되고 다른 소셜 친구들에게 공유되면서 일종의 패턴이 생기게 됩니다. 이 패턴은 또 다른 데이터가 되어 쌓여갑니다. 마치 미술관 관람객의 성향에 맞게 작품을 배치하는 노련한 큐레이터를 기다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넘쳐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정리해줄 노련한 큐레이터가 필요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인터레스트 큐레이션과 마케팅


일상의 기록과 공유가 쉬워지고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노련한 전문 큐레이터가 아니어도 개개인이 충분히 정보를 분류하고 큐레이팅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게다가 소셜미디어 열풍으로 이제는 TV나 신문 등 전통 매체를 통하는 것보다 나와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이 필터링해서 전해주는 소식과 정보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터레스트 큐레이션(Interest Curation, webplantip.com/722)'이 되는 것입니다. 대표 서비스가 핀터레스트(Pinterest)와 스포티파이(Spotify)로 대변되는 ICSNS(Interest Curation SNS)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관심사와 흥미가 큐레이션되는 서비스가 해외에서는 이미 소셜 트렌드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조금씩 고객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공유하고 공통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디지털 큐레이션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기업의 큐레이션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전처럼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마냥 추측하고 기다리는 것보다 고객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 통하는 시대입니다. 기업이 스스로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기꺼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공유하려는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큐레이션과 놀거리를 통해 기업 브랜딩


<IBK기업은행 핀터레스트 바로가기 : http://pinterest.com/goodibk>


IBK기업은행은 핀터레스트를 주목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공식 계정을 만들고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해 광고 이미지를 이용해 티징으로 핀터레스트 페이지를 만들어 핀터레스트 이용자는 물론 소셜 친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공식 계정 오픈을 선언하고는 IBK 핀터레스트 팔로잉 이벤트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또 오프라인 '핀잇(pin it)'카드를 제작하여 오프라인에서도 핀을 꽂을 수 있다는 재미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팔로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셜미디어 내에서 IBK기업은행 브랜드를 심어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핀터레스트는 ‘예쁜’ 이미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핀터레스트는 단순히 이미지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후발주자로서 다른 큐레이션 서비스들이 그러하듯 이미지뿐만 아니라 동영상, 텍스트 등이 가능한 멀티미디어로 확장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때문에 앞으로 핀터레스트를 비롯한 디지털 큐레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기업마케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BK기업은행이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에 이어 핀터레스트 채널을 오픈한 것은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소셜미디어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고 그 흐름 속에 디지털 큐레이션이 존재합니다. 지금은 하나의 최신 트렌드로 여겨지고 있지만 디지털 큐레이션은 곧 모든 서비스의 기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IBK기업은행도 기업의 입맛에 맞게 시장을 주도하기 보다 잠재고객이기도 한 전체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큐레이션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3세대 SNS 전망보고서 디지털 큐레이션과 위키미디어를 말하다 다운로드 바로가기



이글은 IBK기업은행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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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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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게이미피케이션 오픈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지속가능한 게이미피케이션을 포스퀘어 관점에서 이야기한 자료입니다. 

다른 발표 자료는 게이미피케이션 블로그에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자료가 많아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게임빌이 박기성 실장님의 장표인데 왜 포스퀘어가 남성적인가에 대한 거의 정답을 알려준 자료입니다. 참고로 올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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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Pinterest) 기초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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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수요일 포당 정기 세미나 때 핀터레스트를 다루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거의 모든 멤버가 핀터레스트를 가입하고 사용하고 있었죠.ㅎㅎ 비즈니스에 어떻하면 적용할지 논의 전 간단한 자료를 만들어 나누었습니다. 
아래 자료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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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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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느낌의 디자인 이상해요

다섯가지 느낌의 디자인 이상해요


일반적으로 Photo Sharing 으로 보면 좋겠지만 편의상 작은 의미의 ICSNS(Interest Curation SNS) 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표는 포스퀘어 한국 사용자 그룹 오픈 세미나 때 발표한 자료인데요. 이제서야 올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임을 먼저 밝힙니다. 지금까지 나온 거의 대부분 서비스가 망라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카카오 스토리는 반향이 커서 괴물로써의 면모를 보이며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또 부랴 부랴 급하게 칼럼 하나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푸딩투가 자칫 머쓱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보시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좌우 스크롤을 좀 하시면 다 보실 수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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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스퀘어 전세계 커뮤니티에서 올해 참여자를 기준으로 미트업이라는 사이트에서 각 나라 도시의 포스퀘어 데이 파티 참가 준비 현황을 체크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이 1위입니다. [링크]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포스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Seoul is leading the world with the most people committed to #4sqDay. Last year, of the top 10 cities with the most RSVPs, 7 were International."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나름 의미가 있는 순위입니다. ㅋㅋ

기록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이렇게도 서울이라는 도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신기하죠? 포스퀘어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아무도 모를텐데 말이죠. 그런데 서울이 1위입니다. 뉴욕도, 밀라노도, 파리나 방콕도 아닌 도시가 말이죠~ 


 #4sqday? 본사에서 주최하는 것이 아닌 포스퀘어 커뮤니티가 주최가 되어 4월 16일이 되면 전세계 포스퀘어 커뮤니티가 동시에 파티를 하는 날입니다. 4의 제곱이어서 4/16일날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월요일인데 사람들이 과연 많이 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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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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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라는 단어는 지금의 SoLoMo(소셜+로컬+모바일) 시대에 진부해져 버렸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2012년, 여러가지 트랜드 중에 Big Data 가 큰 이슈라고도 합니다. 또 2009년 web2.0 summit 에서 팀오라일리가 언급한 단어 중 Information Shadow(정보의 그림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정보의 그림자는 사물과 행동의 단면들이 다양한 맥락하에 디지털 정보화되고 있는 현상을 이야기 했습니다. 

다들 비슷비슷한 단어로 이 시대의 키워드를 잡고 있고, 단어마저도 트랜디하게 표현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다단한 트랜드를 극명하게 반영하는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바로 Pinterest와 Path입니다. Path는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으니 오늘은 Pinterest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먼저, Pinterest와 Path는 ICSNS(Interest Curation SNS)로 정의하고자합니다.

Pinterest를 한번 볼까요? 최근에 "Surprise hit Pinterest a top 10 most-trafficked social network" 제목의 기사가 하나 떴습니다. 놀랍게도 아래 그림처럼 그 유명한(?)구글플러스보다도 고고한(?) 텀블러보다도 높은 순위인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 그래프에서 보면 불과 4개월만에 429% 성장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래에 이렇게 폭풍 성장하는 서비스가 있나 싶습니다. 정말 " HOT"한 서비스입니다. 


Pinterest 란? 간단한 온라인 게시판 서비스로써 "Pin"이라는 코르크 판대기에 찝는 핀처럼 사용자의 관심사(이미지,링크,상품 등등)등에 대해 선호도를 "Pin" 으로 표시,표현하면서 서로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Repinned"라고 해서 트위터의 "Retweet"처럼 공유할 수 도 있습니다. 게다가 상거래도 가능해서 브랜드등을 통한 자체수익을 내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게다가 N스크린에도 최적화되어 있는 서비스입니다.

 

충분히 여타 기존의 서비스를 위협할만한 신성 서비스입니다.

앞에서 ICSNS 라는 용어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하면,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들은 계속해서 파편화되어 발전해왔습니다. 물론 중간에 파편화 된 서비스들끼리 매쉽업 되기도 하고 어떤 기능들이 수렴되어 보완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어떤 단순한 한 기능을 잘 수행만해도 꽤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카카오톡,트위터죠.

더 단순하게 인터넷 서비스의 흐름을 표현하면, 뉴스그룹 이 모여 카페가 되고 카페의 게시판이 나와 블로그가 되고 블로그의 댓글이 나와 트위터가 되었다고 해보죠. 트위터와 장소가 만나서 포스퀘어가 되었습니다. 트위터와 음악이 만나 사운드트래킹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까지 공유하는 path까지, 생각해보면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것도 큰 카테고리에서 더 작은 카테고리로의 더 세분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연장선 상에서의 Pinterest 는 어느날 갑자기 튀어 나온 것이 아닌 시대의 부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페이스북은 얼마전 타임라인 공식 업데이트를 통해서 음악,뉴스,게임등 기타 관심사(interest) 공유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2월 1일 IPO를 성사시킵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 Finally, as more of the economy moves towards higher-quality products that are personalized, we also expect to see the emergence of new services that are social by design to address the large worldwide problems we face in job creation, education and health care. We look forward to doing what we can to help this progress.

 towards higher-quality products that are personalized 라는 표현을 합니다. 개인의 일상생활을 표현하고 기록하고 소비하는 서비스(제품)등은 더욱 더 정교해질 것이며, 서비스를 사용하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어느 누가 먼저 사람들의 라이프사이클(with interest)과 시간을 점유하느냐에 달린 시대가 되었습니다. 2012년에 가장 큰 트랜드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라이프사이클을 통한 시간을 점유할 수 있는 ICSNS(Interest Curation SNS) 들의 대 경쟁이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facebook VS Path VS Pinterest VS foursquare ... 등의 흥미진진한 경쟁을 가만히 앉아서 땅콩을 먹으며 감상할지, 그 틈바구니에서 한다리 걸쳐 같이 숨을 쉴지는 이제 여러분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정말 트위터 초창기처럼, 페이스북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쓰게 됩디다. ㅋㅋ 뜨는 서비스는 다 이유가 있어요~ 참, Pinterest 는 사용하려면 초대가 필요합니다. 아래 비밀댓글이나 쪽찌로 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초대해드리겠습니다. 

제 주소는 http://pinterest.com/hyunwungja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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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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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0

path 2.0


아놕! 얼마 전부터 Path 알람이 정신없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앱에 들어가도 어디 설정할 수 있는 것도 없더군요. 뭐 이런 무지막지한 앱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ㅡ,.ㅡ
그런데 사실 Path 를 은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Path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1.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는 50명에서 150정도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앱
    그래서 친구 추가가 한정적입니다. 그런 점에서 페이스북의 개인정보침해와 같은 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어요. "레알(오프라인) 친구와 가족만 써라"라는 이야기입니다. 위의 슬로건에도 나와 있지요.즉, SNS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인 "you"의 정점이랄까요? 가까운 친구/가족들은 나를 표현하는 극대화된 형태가 아닌가 합니다.

  2. 현재 100만정도 사용자를 모았습니다.
    한정적인 친구만을 맺을 수 있는 path가 백만 사용자라니 놀랍습니다. 미쿡이라서 가능한건지 그만큼 신뢰도가 높은건지 “trusted relationships” 재미 있는 현상입니다. 좀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이음"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3. 구글에서 올초에 100만달러를 제시하며 팔라고 했지만 팔지 않았습니다.
    사실 path의 창립자들은 페이스북에서 잘나가던 친구들입니다. 그정도 푼돈(?)에 자신의 서비스를 안파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구글이 좀 더 배팅을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그래도 고왈라는 건져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고왈라보다는 path가 더 경쟁력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일단 서비스적인 컨셉로만 보면 위의 내용으로 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path 1.0 버전의 형태는 인스타그램과 그닥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진필터가 장착된 사진SNS이려니 했습니다.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path가 더 맘에 든다 였어요. 그리고 그 필터를 유로로 파는 수익모델을 제시 했습니다. 과연 살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instagram은 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으니까요.


이번 Path 2.0은 무엇이 달라졌기에 요즘 갑자기 알람이 뜨고 instagram 열혈사용자인 제가 자꾸 path를 힐끔힐끔 거릴까요? 일단 소개 영상을 보시죠.


  1. 유려한 UI/UX
    최근에 Flipboard가 아이폰 앱이 등장했습니다. 아이폰에서 꽤 재미있는 사용자경험을 선사했는데 path도그러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교한 터치감과 페이드아웃, 페이드인, 버튼의 역동성을 잘 구현해 내었습니다. 깔아보시면 앱니다.

  2. 페이스북화한 Life Log의 세분화
    이 부분은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만, 올해까지 앱의 트랜드는 사용자 생활패턴을 작은 단위를 나누어 각각 그 특색을 잡아 기록하는 앱들이 주류였습니다. (위치:포스퀘어, 콘텐츠:겟글루, 음악:사운드트랙킹... 등등) path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지만 더 작은 부분들을 추가하였고 다른 콘텐츠들을 자연스럽게 추가했습니다. 앱계의 페이스북이 될 것 처럼 말이죠.

    1) 자고 일어나는 것에 대한 기록
    전 이 부분이 별 것 아니지만 꽤 의미있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타임라인을 정말 타임라인스럽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게다가 내가 정말 아끼는 사람들의 일상이 아닙니까?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몇십년 전만해도 우리나라 인사는 "밤새~안녕하십나까? 였으니 말입니다. 일어나기/잠자기 기능은 탁월한 생활의 발견의 기록이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자고 일어나는 이미지는 꽤 재미를 줍니다. 꼭 해보세요.

    2) 비디오, 위치 등 컨텐츠 기록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는 기본이지만 드디어 포스퀘어가 붙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뿐만 아니라 비디오도 올릴 수 있을뿐더러 음악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포스퀘어에서 없어진 "Shout" 도 할 수 있어요. 꽤 많은 기능이 있지만 UI가 편해서 그렇게 복잡해보이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3) 세분화에 따른 각 엑티비티 알람 표시
    pv가 제공됩니다. 내 콘텐츠를 몇명이 보았는지 말이죠. 작은 차이인데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이 직접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내 사진을 봤는지 어떤지 알 수가 없는데 path는 pv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3. 10개국 언어 지원
    우리라나 언어가 지원됩니다. 그것도 꽤, 잘..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런점에서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접근하는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4. 유료화 아이템 장착
    아무리 좋은 어플이라도 돈을 못벌어 지속가능하지 못한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path는 이미 필터를 유료화했었고 이번에 업데이트 하면서 음악도 사운드트랙킹처럼 공유된 음악을 미리듣게 해주고 아이튠즈로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서비스를 만들다보면 이런 것도 붙이고 싶고 저것도 붙이고 싶고 그러다 보면 서비스가 어느새 걸레가 되어 있는 경우를 보는데요. 꽤 정교한 논의를 거쳐 잘 만들어진 깔끔한 한정식을 먹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모든것이 자연스럽고 억지스러운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사진 필터 기능은 아쉬워서 사진 공유는 인스타그램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 외 것들은 path 를 이용하게 되네요. 앞으로의 path의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의궁금한 점

  1. path는 인스타그램을 넘을 수 있을까요?
  2. path는 페이스북을 넘을 수 있을까요?
  3. path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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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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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nstafb.com/

http://instafb.com/


아이폰 사진 공유 LBSNS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은 꽤 사랑스럽습니다. 완소 어플이죠. 안드로이드 버전이 없는데 안나왔으면 합니다. ㅎㅎ 인스타그램의 사진은 어플에서 밖에 볼 수 없어요. 웹에서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어플리케이션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지만 꽤 번거롭워요. 아니면 스마트폰에서 봐야 하는데 그게 화면이 작아 답답하지요. 그냥 웹에서 사진 폴더가 하나 있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페이스북 사진 폴더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니즈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instafb.com 입니다.

연동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1. 페이스북 로그인 버튼을 눌러 로그인을 하구요. 
  2. 바로 인스타그램 로그인을 합니다.
  3. 그러면 아래 엘범이름 입력박스가 보일 겁니다. 입력하고 connect 를 클릭하면 끝납니다. 

이 때, 이미 인스타그램 사진들이 있다면 최대 50장까지는 바로 그 생성된 엘범에 들어가게 됩니다. 앨범 입력창 바로 아래 옵션 선택 박스가 보일 겁니다.

이렇게 잘 쓰고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 사진이 업데이트가 안되었습니다. 다시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연동해 보고 좀 기다려 보기도 했습니다. 버그이려니...그런데도 사진이 업로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때 놓친 것이 생각났습니다. 아! 페이스북 사진앨범 업로드 수 200장 제한 ㅋㅋㅋ

그랬습니다. 페이스북은 사진앨범 당 200장까지만 허용이 됩니다. 처음 만든 앨범이 200장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instafb.com 에 들어가 로그아웃하고 다시 연동했지만 200장이 채워진 것만 나타나는 결과만 나옵니다. 난감해 하다가 알아냈습니다.


instagram(인스타그램) 사진파일 facebook(페이스북) 앨범에 재 설정해서 저장하는 방법


  1. stop instafb.com 이라는 버튼을 클릭합니다.
  2.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재 로그인을 시도합니다.
  3. 앨범명을 지정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다시 200장의 인스타그램 앨범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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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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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9일 수요일, 자유만큼 책임을 생각하는 언론 시사저널에서 "SNS 호령하는 '트위터 대통령'은 누구인가" 라며 굉장히 선정적인 제목으로 기사가 하나 떴습니다. 지인이 알려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살짝 보자마자 그만 눈,코,입이 부끄러워 다 없어져 달걀이 되어버렸습니다. 떡하니 52위에 제 이름이... 걸려 있었습니다. 

klout.com 라는 각 SNS를 아래와 같이 연동시키면 측정하여 점수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아이콘들은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 리스트입니다.

아이콘들은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 리스트입니다.


대상을 "twtkr" '코리안트위터' 등에서 연예인을 제외한 상위랭커들을 기준으로 대상을 추려서 클라우트에 조회한 결과였습니다. hootsuite.com 에 이 서비스가 제공되어 처음으로 알고 되었는데, 재미 삼아 보기 좋습니다. 영향도,소셜미디어 성향등을 가볍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도 기사화가 되더군요. 물론 상위랭커 몇분이 빠지기도 해서 서운함(?)을 직접 표시해주시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


이 기사로 몇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기존의 미디어가 SNS를 바라보는 관점은 여전하구나.
물론 기사의 선정성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SNS를 호령한다느니 하는 투는 SNS는 누군가가 통제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조금이라도 이러한 서비스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SNS는 누구에게 영향을 주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닐 뿐더러 통제할 수도 없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의한 서비스이지, 어떤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도구라뇨? 미디어적 관점에서만 보려는 태도는 참으로 애매~합니다.

역시 이번 서울 선거의 결과가 불을 보듯 뻔했구나
서울 시장 선거의 결과를 놓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고 계시지만 리스트를 위에서 아래로 찬찬히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기존의 유명하신분들은 온라인에서도 반영되는구나
오프라인 기반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별 큰 노력없이 일정 수준들은 올라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듣보잡도 저렇게 랭킹이 되는걸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대한민국 SNS 영향력 52위 현웅재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자고 한 이야기 죽자고 덤비시면 곤란합니다. ㅡ,.ㅡ; 전 스몰 에이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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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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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페이스북에서 F8 이라는 개발자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이 날 창업자인 마크주커버그는 많은 신기능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적용된 기능도 있고 아직 적용되지 않은 기능도 있습니다. 만약 F8에서 발표한 내용이 구현이 된다면 어떻게 되는지 우선 소개 동영상부터 보시죠.


개인의 프로필 페이지가 타임라인으로 변화되면서 한 사람의 일상을 역사로 바꾸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현재 시간 기준으로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알아보고 다른 SNS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팁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번 더 업데이트가 되면 그때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스마트 리스트 기능

스마트 리스트 기능


스마트 리스트 기능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보이는 뉴스피드 화면입니다. 좌측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그동안 약간 혼잡했던 친구 리스트, 그룹, 페이지, 앱 을 리스트업해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리스트 기능은 친구들의 공개된 정보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리스트를 정해줍니다. 마찬가지로 그룹들도 직접 설정하지는 못하나 많이 방문하고 이야기하는 기준으로 리스트업 됩니다. 그 전에는 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제 맨 아래로 위치하게 되어 좀 더 사람과의 관계 위주로 변경되었습이다.

뉴스피드 설정

뉴스피드 설정

뉴스피드 설정

뉴스피드는 좀 더 많은 대화를 한사람이 더 잘 나오게 나타나도록 알고리즘이 변경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인기글/최신글에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그 부분도 옵션을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글을 선택하면 최신글/상태 업데이트/페이지/질문으로 볼 수 있도록 나누어집니다. 그럼 옵션을 보겠습니다.

옵션 편집

옵션 편집


자주 교류하는 친구및 페이지만 본다든지 또는 모든 친구 및 페이지를 그냥 보겠다든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주 교류하는 친구 및 페이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이전 보다 제 글을 더 많이 좋아요해주고 댓글도 더 많이 달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 교류가 활발해졌다는 것에 대해서 꽤 성공적인 뉴스피드 업데이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번 옵션을 체크해보세요.

프로필의 받아보기 / 받아보는 사람

프로필의 받아보기 / 받아보는 사람

프로필의 받아보기 / 받아보는 사람


이제 프로필로 이동해봅니다. 좌측에 보면 프로필 사진 아래 받아보기 / 받아보는 사람이 보일 겁니다.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친숙하실 팔로잉, 팔로워 개념을 페이스북에도 발빠르게 도입한 것입니다. 친구를 맺지 않아도 상대방이 전체 공개로 올린 글들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블로그로 보면 구독하기와 같은 기능입니다. 그래서 친구 신청해서 안받아준다고 서운해 하지 마세요. 받아보기 기능으로 그 분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받아보기 방법은 프로필이나 다른 페이지에서 [받아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주커버그도 25명 정도 받아보는군요? ㅋㅋ 받아 보는 사람은 역시...ㅎㄷㄷ


마지막으로 구글플러스,트위터,페이스북을 한꺼번에 올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Publisy Sync for Google+ & Facebook


브라우져 플러그인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브라우져에 설치하게 되면 위 그림과 같이 구글플러스와 트위터로 동시에 글을 보낼 수 있습니다. 구글플러스는 정보공개를 설정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걸어둘테니 이동하셔서 설치해보세요.

Publisy Sync for Google+ & Facebook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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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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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LEADERSHIP(오픈리더쉽)

OPEN LEADERSHIP(오픈리더쉽)


이 책의 지은이는 쉘린 리(Charlene Li) 입니다. 평범한 이름은 아니어서 처음에는 갸우뚱하다 이내 기억해 내었습니다. 그라운드스웰 이라는 책을 조시버노프(Josh Bernoff)와 함께 썼던 저자더군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단순히 웹2.0이 참여,공유,개방,협업,집단지성으로만이 아니 "오픈된 리더"가 반드시 필요하다. 라는 내용입니다. 바로 진정한 오픈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래 원칙을 중심으로 풍부한 사례를 재료 삼아 책을 이끌어 갑니다. 그 원칙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목표 달성을 위한 헌신을 이끌어 내는 동안, 통제의 욕구를 포기할 수 있는 자신감과 겸손함을 갖는 것이다.
    - 보통의 리더들이 생각할수도 없고 하지못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내려 놓으면 내려 놓을 수록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이제 통제와의 이별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업문화를 가지기는 매우 어렵지만 시간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스코는 42명의 임원이 이러한 마인드를 갖추는데 무려 4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2. 고객과 직원이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존중'하는 것이다.
    -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때가 많지요. 이 원칙을 지킨다면 조직이 수평해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이러한 리더는 진정성(authentic)과 투명성(transparent)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3. 신뢰를 쌓기 위해 끊임없이 고유하는 것이다. 
    -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콘텐츠 컨테이너 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겁니다. 의미있는 자신의 생각이나 콘텐츠들을 공유합니다. 이렇게 물리적인 시간지나면 신뢰는 자연스럽게 생길겁니다. Give & Take 죠.

  4. 호기심과 겸손함을 가지라.
    - 호기심은 사람들에게 반응이 나올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겸손함은 아직도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라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5. 개방에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다.
    - 어떤 기대, 어떤 성과에 대해 명확하게 책임져 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6. 실패를 용서하는 것이다.
    - 실패를 무조건 용인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실패가 있음을 인정하라는 뜻이죠.


 만약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었다면 그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라 조.직. 그 자체다. 

[피터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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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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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56세

향년 56세



구글도...

구글도...


희망도...잠시...

희망도...잠시...


그의 비석

그의 비석


그의 혁신

그의 혁신


애플 공식 애도문

애플 공식 애도문


정말 하늘로 올라기신?

정말 하늘로 올라기신?



꼭 살꺼임...

꼭 살꺼임...


마크도...

마크도...


오바마도...

오바마도...


래리도...

래리도...


세르게이도..

세르게이도..


아...잡스옹...

아...잡스옹...


iMentor Steve Jobs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Coach Bay

마지막으로...

어느 행성에 있으면 연락주세요 형님!!!

제 마음속에 i 라는 문자의 영구결번이 아닌 영구 문자로 지정을 하겠습니다.

'Web'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 블로그 슬럼프가 왔어요~  (4)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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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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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eflectionof.me/angry-birds-in-real-life

http://reflectionof.me/angry-birds-in-real-life



앵그리버드의 캐릭터의 모체가 된 실제 새들입니다. 다들 실제하는 친구들이었어요. 어쩐지 친구하더라니...이 친구들의 이룬 업적(?) 을 한번 정리해볼까요?

    • 앵그리버드 실제 플레이 사용자 수 : 3억5천만명 (뜨악!!!)
    • 한때 유료 어플리케이션 1위였던 나라 수 : 68개국
    • 출시 후 하루 이용시간을 모두 합하면? : 2억분
    • 2억분의 시간 동안 죽은 돼지 수는? : 1조마리
    • 브랜드 총 수입금 : 5천만유로 (800억원)
    • 총 제작 비용 : 10만유로 (1억6천만원)
    • 2009년 12월 첫 발매 후 세달동안 반응이 없었음

http://reflectionof.me/angry-birds-in-real-life

http://reflectionof.me/angry-birds-in-real-life

"앵그리버드는 심리적으로 도박과 매우 유사하다고 합니다. 당신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틀렸ㄲ는지 확실하게 아는 것을 우리는 아깝게 놓쳤다고 표현하죠. 아깝다고 놓쳤다고 느꼈을 때 우리는 불편한 심리를 느끼게 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시 게임을 해야만 합니다. 이른바 중독의 코드입니다. 중독이란 것은 사용자들에게 계속 상을 주는 것과 동일합니다. 격주로 진행되는 형식의 복권에 중독된 사람이 많습니다.슬롯머신은 1분에 30회 도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앵그리버드는? 매초마다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마크그리피스 (심리학교수,노팅엄 트렌트 대학 국제게임연구조직)

제가 요새 유일하게 하는 게임입니다. 으흐흐 전 앵그리버드 살짝 중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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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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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전세계 가입자는 9월 22일(목) 기준 760,695,920명입니다. 얼마전에 7억명이 넘었다고 하더니 7억5천명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또 한자리가 달라졌습니다. 게다가 국내 사이트 순위도 쑥쑥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우리나라 인터넷 순위 사이트에서는 페이스북이 6위,7위를 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Worldwide Facebook Users

Worldwide Facebook Users


참고로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궁금한 분들은 socialbakers.com 을 방문하시면 페이스북의 가입자 뿐만 아니라 각 나라와 각 대륙별로도 각종 통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구글 가입자가 몇명이야? 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좀 드뭅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가입자가 몇명이래... 트위터가입자는 어떻구? 라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으세요? 구글 가입자가 몇명이야 라는 표현은 웬지 어색합니다. 

단순하게 설명해서 구글은 페이지랭크라는 사이트 링크의 관계를 가지고 검색 알고리즘으로 구현된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은 어떻게 표현될까요? 페이스북은 바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 친구는 어떻게 맺으면 좋을까요? 친구 맺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과연 신청해도 받아줄까요?

가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나누어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래야 할 때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일상적인 매너나 예절들이 온라인에도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보통 제가 페이스북에서 친구신청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친구하고 싶은 프로필로 이동합니다.
  2. 오른쪽 상단에 [친구추가] 클릭합니다.


  3. 그러면 리스트에 등록하라는 창이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또는 마우스 오버하면 나타납니다. 리스트가 등록되어 있으면 선택해서 클릭하면 됩니다.


  4. 리스트를 더 만들려면 [새 목록]을 클릭해서 생성하면 됩니다.
  5. 혹시 친구 요청을 취소하고 싶으면 맨 아래 있는 [친구 요청 취소] 를 클릭하면 됩니다.
이렇게 신청했는데 상대방이 안 받아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 중간에 있는 메세지를 클릭해서 작성/발송합니다.

이때 간단하게 자기 소개와 어떻게 알게 되었고 어떤 이유로 친구를 신청한다고 메세지를 입력합니다.


이렇게 친구 신청 할 경우 99%는 받아줍니다. 이렇게 해도 안 받아주시는 분은 개인적으로 활용하거나 실제 아는분들만 한다 등등 이유를 적어줍니다. 그리고 프로필의 완성도에 따라서 결정되기도 합니다. 사용자의 프로필 완성 정도가 비슷해야 친구 수락률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해서도 친구가 안되서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 [받아보기] 라는 새로운 기능이 생겼거든요? 트위터의 팔로우 기능 또는 블로그의 RSS(구독)와 동일합니다. 해당 사용자가 전체 공개로 되어 있는 게시글들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프로필 오른쪽 상단을 다시 보면 받아보기 라고 나옵니다. 저 버튼을 클릭하면 친구가 아니어도 어느정도 글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받아보는 글은 프로필 좌측아래에 본인을 받아 보는 사람들과 함꼐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받아보기 2명과 받아보는 사람 20명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만일, 나는 아는 친구도 없고 관계 맺는 것도 싫다 받아 보기만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겠느냐라고 물어보실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

역시 페이스북은 친절하게도 받아보기 추천 서비스도 내 놓았습니다.

받아보기 리스트 페이지 : http://www.facebook.com/subscriptions/sugg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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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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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fication

Gamification


Gamification 누구냐 넌? 포당(#4sqkr) 오픈세미나 #57에서 발표한 자료 공유합니다. 요즘 Gamification 이라는 키워드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이 계시면 지속적으로 같이 공부했으면 합니다. 보시고 추가적인 내용이 있으면 코멘트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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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비유를 들어야 8월의 지각변동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나올 모든 IT 관련 서적들에 기술이 될 2011년 8월 일련의 뉴스들을 말이죠. 이번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역사적인 현장이니만큼 기록 차원에서 적어봅니다.


8월 15일 구글, 모토로라 모바일 125억달러에 인수

8월 18일 HP, 태블릿 스마트폰 사업 손뗀다

8월 22일 LG전자, 시총 29위…NHN에도 밀려 "어쩌나!"

그리고

8월 24일 애플 "스티브 잡스 사임, 후임은 팀 쿡" (Letter from Steve Jobs)


불과 몇일 간격으로 이렇게 굵직굵직한 이벤트들이 일어나서 여기저기서 기사와 블로그 글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좀 조용해졌군요 ㅎㅎ

플랫폼 전쟁입니다. 누가 플랫폼 주도권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살아남을지 몰락할지 결정이 됩니다. 자기가 왜 망하는지 모르면서 당할지도 모릅니다. 온갖 촉각을 세우고 이 환경을 타개해 나가야 할 인사이트를 반드시 가져야 하는 요즘입니다. 어느 시대보다 플랫폼 리더쉽이 강조가 되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성장 가능성 있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아래 그림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자료는 2006년 5월에 HBR에서 "Creating New Growth Platforms"의 제목으로 다루었던 내용입니다. 이 글과 연관하여 나름 정리해보면 새롭게 성장할 플랫폼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또는 만들고 있는 잠재력, 충족되지 않은 고객의 니즈, 그리고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미래 예측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NGP(New Growth Platform)의 요소는 3가지입니다.

  • What
    신성장동력입니다. 신기술이나 어떤 트렌드로 인해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분야(진영)입니다.

  • Where
    대상입니다. 소비자가 어려워하는 부분, 불편해하는 포인트, 어떤 고객이 어떤 니즈가 있는지파악해야 합니다.

  • How
    차별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것과 특별하게 우위를 차지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느냐 하는 겁니다. 또는 유일한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그것이 역량이든, 생산력이든, 자원이든, 효율적인 프로세스든, 활용가능한 자산이든 말이죠.

또 비슷비슷한 표현이긴 합니다만, 다르게 분류한다면 3가지 유형의 Ecosystem Player 로 볼 수 있습니다.

  • Dominator
    특정 카테고리에서 수직, 수평 계열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이 때 승자독식현상이 일어납니다. 일명 winner takes all. 과거 IBM과 PC생태계의 관계가 그랬었습니다. 신성장동력으로는 NGP(New Growth Platform)이나 'niche' 즉 협소한 카테고리가 되어야 합니다.

  • Keystone
    중간 중계 역할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베이나 아마존 그리고 애플이 해당 될 것 같습니다. 전자상거래를 월활하게 해주는 것이죠. 전체 생태계에서는 교량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현재는 keystone이지만 곧 Dominator로 진화할수도 있고 또다른 생태계의 Niche로 분화되기도 할 겁니다. 어떻게 보면 자연스런 자연현상과 아주 흡사합니다.

  • Niche
    각종 업계 카테고리가 물리적으로 많아져야 생태계가 풍부해집니다. 절대적으로 개체수가 많아야 합니다. 게다가 진입, 퇴출이 용이해야 합니다. 잘 크게 되면 Keystone으로 진화하려고 합니다. 카카오톡이 딱 맞는 해당사례 같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가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기업이 안나오는 이유는 많이 있겠지만 이러한 Niche 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기업환경도 쉽지 않고 말이죠. 복잡계에서 이야기하는 혼돈의 가장자리에서 기회가 생겨야 하는데 그 모수가 부족하니 스타급 스타드업,벤처가 참으로 보기 힘듭니다.

오늘은 정말 어려운 이야기를 했습니다. 으흐흐 혹시 보시고 코멘트 하실 것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날려주세요. 라윗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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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와서 링크드인을 왜? 라고 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정리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이런건 원래 뒷북의 맛이 또 감칠맛 나지요. 그런데 링크드인은 뭐하는 서비스일까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들이 제공하는 소개 동영상을 보도록 하지요.


2011년 5월 19일은 링크드인에게 수퍼데이라고 할만한 일이 벌어집니다. SNS 회사로는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게 됩니다. 이 날 뉴욕증시 거래 첫날에 공모가가 아침에 45$ 선 이었는데요. 오후에 94.25$로 마감합니다. 누구는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은 것이죠.

급격 링크드인 주가

급격 링크드인 주가


그래서 뉴욕거래소 상장 하자마자 시가총액 43억 달러의 자산가치를 지닌 페북 부럽지 않은 SNS 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지난 7월달에는 109$까지 올라갔었군요. 참고로 오늘 기준으로 구글은 541$정도 하구요. 애플은 386$ 정도 합니다.

링크드인은 2분기에도 5%의 순익이 상승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들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데에는 그들의 아름다운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서 기인합니다. 

링크드인 수익구조

링크드인 수익구조


아름답지 않습니까? 3:3:3의 알흠다운 비율을 보여줍니다. 프리미엄 유료 사용자, 마케팅 솔루션, 채용 솔루션, 그만큼 어떤 특정 환경에 따른 부침을 겪을 확률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링크드인의 사용자수는 1억명이 넘는데 이 중 50%는 미국외의 사용자라고 하니 이 또한 이상적인 비율이 아닌가 합니다.

링크드인은 비즈니스 소셜 네크워킹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서비스의 다른 서비스와 차별점은 이력서 수준의 자기소개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북미 채용의 40% 이상이 이곳을 통해 성사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간부 모두가 링크드인 회원이라는 사실. 대단한 영업력일까요? 신기한 일입니다.

그리고 회원 1인당 가치는 페이스북보다도 높다고 합니다. 보통 페북 회원 1명의 가치를 100$정도 본다고 하는데 링크드인은 회원정보 데이터가 이력서 수준이라 그런지 180$로 평가 된다고 하니 아무리 페북이 7억5천만명이 넘는사용자가 있다한들 실속은 링크드인이 더 높은게 아닌가 합니다.

링크드인도 API를 제공하는데요. 아래 영상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폭스바겐의 링크드인 API를 활용한 마케팅사례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꽤 흥미롭네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AP Day (전문행정보조원의 날)에 맞추어 자신의 링크드인 네트워크를 추천할 수 있는 foreverythingyoudo.com 이라는 앱을 통해 많은 추천을 받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회사로부터 2,500$상당의 상품을 받게 됩니다. 

또 폭스바겐은 네델란드에서 파사트를 홍보하는 앱을 통해 서로의 링크드인 인맥을 다른 사용자와 비교하여 평가하면서 파사트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됩니다. 파사트의 잠재고객 타겟을 링크드인에 맞게 디자인한 것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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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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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지난주에 발행한 페이스북 tip 관련 블로그 포스팅의 후속타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 포스팅도 알아두면 편한 페이스북 tip 5 로 준비했습니다. 지난번 보다 tip 이 하나 더 늘었죠? ㅋㅋ 성원해주시는 만큼 하나씩 늘어날지도 모릅니다. 혹시 페이스북 사용법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다음 포스팅에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Tip.1 사진 태그를 차단할 수 있나요?

사진 태그 기능

사진 태그 기능

지난 포스팅에 사진에 태그 붙이는 기능을 알려드렸는데요. 다른 사람도 저를 사진에 태깅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친구를 자동적으로 분류해서 태그를 거는 앱들이 귀찮을 정도로 타임라인에 올라 올 때가 있습니다. 댓글이 달리는 순간 알람으로도 계속 표시도 되구요. 태그(Tag)는 페이스북의 고유기능이어서 사용자가 제어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친구가 나에게 태그를 걸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 알람이 울리게 만들 수는 없으니까 의미가 없는 사진에 태그가 걸린다면 찾아서 "태그 제거"를 클릭하면 더 이상 알람이 울리지 않습니다. 내 이름있는 부분에 태그제거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페북 프로필의 사진이 전부 자동사진태깅 앱들이 도배할 수 있으니 조절하는 운영의 묘를 살리시기를 바랍니다.


Tip.2 페북 포스팅 된 게시물 주소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페북 포스팅 독립 주소

페북 포스팅 독립 주소


모든 게시물에는 언제 올린 글인 지를 시간을 표시해주어 날짜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날자 부분을 클릭하면 그 게시물이 담긴 독립주소로 이동하는데요. 웹브라우저의 주소창에서 게시물의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로만 올려진 글을 다른 담벼락에 게시하려면, 게시물 주소를 링크로 첨부해서 올려주면 됩니다.

참고로 저 페북 포스팅에 1.) ctrl+f 해주세요 2.) 숫자 9를 입력해 주세요. 3.) Highlight all.... :) 하면 영어로 i love u 가 생성됩니다. 한번 보시면 간단한 것이 재미지실꺼에요 [주소링크]


Tip.3 숫자

  • 페북쪽찌의 사진은 한장만 가능
  • 친구 숫자의 제한은 5,000
  • 1개의 사진첩의 사진은 200장까지만 가능
  • 사진에 태그할 수 있는 수는 50


Tip.4 내가 "좋아요" 했던 페이지들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한번쯤은 내가 좋아요 했던 관심사들의 페이지 모음을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막상 찾으려면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프로필>정보 로 가면 관심사들이 아래에 나오는데 그부분의 수정을 클릭하면 좋아요 했건 것들이 위와 같은 그림처럼 나옵니다. 물론 편집 가능합니다.


Tip.5 "좋아요" 는 무슨 뜻인가요?

‎"좋아요" 는 관심 있는 게시글의 알림을 받는 기능입니다.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간단한 매개체 역활을 합니다. 좋아하는 글, 관심 갖는 글, 피드백을 받고 싶은 게시물에 대해 "좋아요"를 클릭하면 계속 여러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트위터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서로 서로를 이어주는 속성은 페이스북이 좀 더 끈끈합니다. 

대략 뜻은 

  • 좋아요
  • 공감이 갑니다.
  • 응원합니다.
  • 잘했어요.
  • 재미있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의 의미를 전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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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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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ㅋㅋㅋ


8월 12일 금요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페이스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좋아요를 클릭하고 댓글을 달고 문제의 "ㅋㅋㅋ"를 남발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발견했습니다. ㅋㅋㅋ 를 입력하는데 제 얼굴이 무표정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맙니다.(두둥!!!) 

순간 어찌나 화들짤 놀랐는지요. 얼굴의 눈,코,입이 없어져 버릴 정도로 당황했습니다. 완전 계란모양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위와 같이 자아반성하는 의미로 제 페이스북 담벼락에 그 내용을 포스팅했습니다. 

그랬더니... 좋아요 21개에 39개의 댓글이 달립니다.

저 아시는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저 굉장히 마이너합니다. 주류에 들지 못하죠. 그런데 이렇게 반응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관심 받는거 어색합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다들 동감하는 분위기의 댓글들은...ㅡ,.ㅡ 이 사람들이... 그 동안 아닌 척하면서...

그래서 "ㅋ"에 대해서 나름 정의를 해봅니다. ㅋㅋ

  • "ㅋ" ㅋ 한번 
    - 그냥 없으면 허전하니까 붙여봅니다.

  • "ㅋㅋ" ㅋ 두번
    - 습관적으로 붙입니다. 얼굴표정에 변화없이 입력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 "ㅋㅋㅋ" ㅋ 3번
    - 좀 의미 있거나 나름 가벼운 댓글에 사용합니다. 

  • "ㅋㅋㅋㅋㅋ" ㅋ 5번 
    - 정말 우낄 때 사용합니다. 
    - 대박 우낄 땐 ㅋ의 자승으로 증가합니다.

  • 부록 "^^" 
    - 예의 있어 보이게 할 때 (80%)
    - 정말 흐믓할 때 (20%)

결론 "ㅋㅋㅋ"에 속지 맙시다.

소셜미디어가 일상화가 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대화와 온라인의 대화가 나뉘어지는 듯 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줄 때가 많습니다. (무표정) ㅋㅋㅋ 처럼 일상 사회 생활에서도 우끼지 않은 상사나 거래처의 대화에서도 거짓 웃음을 짓는 것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일종의 본능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능적으로 착하게 보이려는 방어적 기재가 아닐런지요.

온라인에서 대화하는 데이터량은 물리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대화하는 것과 큰 데이터 차이를 보입니다. 댓글에서와 같이 불과 몇 바이트로도 대화를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그 사람의 옷,얼굴표정,온도,바람,음악 등등 많은 주위환경 데이터와 함께 대화하니 그 환경을 데이터화 하면 계산하기 버거울 것입니다. 

그래서 소셜미디어에서 오해를 줄이고 짧은 시간안에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는 프로필의 정보가 중요합니다.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순수하게 위와 같은 데이터량으로 대화를 한다고 하면. 되도록이면 실명과 실제 사진을 등록하고 관련 정보도 충실히 입력해 두는 것이 온라인에서 많은 사람과 관계 맺어나가는 부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프로필이 충실한 사람은 그 기준에 맞는 사람들과 맺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 사람의 프로필이 다른 사람 프로필의 기준이 되니까요.

이야기가 좀 다른 곳으로 흘렀습니다. 오늘의 결론은 뭐라구요? 맞습니다.

"ㅋㅋㅋ"에 속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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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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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이스북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강의나 코치를 하면서 많이 질문 받았던 내용을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의 사용자 환경이어서 국내 사용자들이 처음 접할 때 익숙치 않아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의 구조부터 설명하고자 합니다.

tip1. 페이스북의 프로필과 페이지와 그룹의 차이점은?

profile/page/group

profile/page/group


페이스북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 프로필
  • 페이지
  • 그룹
1. 프로필
회원가입하면 프로필이 생성됩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확장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싸이월드의 방명록인데 링크도 걸고 그림도 첨부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개인이 일상사를 올리고 친구들과 서로의 소식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단, 친구맺기는 5,000명까지만 가능합니다.

Q. 로그인 후 나오는 뉴스피드와 프로필 클릭해서 나타나는  담벼락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뉴스피드는 내 페이스북 친구들의 소식과 좋아요한 페이지 그리고 본인이 가입한 그룹의 소식을 자동으로
    받아보는 곳입니다. 

   내 사진이나 이름을 클릭하면 프로필이 나타납니다. 프로필에는 담벼락(wall)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내 소
   식과 관련 있는 모든 활동기록이 보여지는 곳입니다. 권한에 따라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보는 공간입니다.

2. 페이지

페이지는 프로필과 기능은 비슷하나 프로필처럼 친구 맺기를 서로 수락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요"를 클릭하기만 하면 소식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 맺는데 제한은 없습니다. 미국의 유명랩퍼인 에미냄 페이지의 좋아요 한 사람은 45,037,799입니다. 이렇게 기업/브랜드 등에서 페이지로 그들의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활용합니다. 

3. 그룹
그룹은 네이버나 다음 카페와 동일하게 보면 됩니다. 공개설정에 따라 비공개와 공개 그룹이 있고 그룹 개설자는 친구들은 임의로 친구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정한 친구들과 의사소통할 때 유용합니다. 

그리고 질문 많이 받은 내용으로 몇가지 tip을 드리겠습니다.

tip2. 이름 언급하는 방법


댓글이나 글을 작성할 때 특정 친구의 이름을 언급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그 친구 이름에 링크를 걸 수 있는뎅요.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이디(이름) -> 이런 형식을 입력하면 친구들의 아이디가 나타납니다. 그러면 키보드 화살표를 선택해서 엔터를 치거나 마우스로 선택해서 클릭하면 아이디에 친구 프로필의 링크가 걸립니다. 이 때 친구에게 언급되었다는 알람이 나타납니다.

tip3. 사진 태그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럴 때 일일이 방명록에 사진 올렸으니 봐라 라고 하는건 참 귀찮은 일입니다. 이 때 친구가 나온 사진에 태그를 걸어 친구에게 알람을 보내졸 수 있습니다. 사진 상세보기로 들어가면 좌측에 "사진에 태그 하기"가 나올 것입니다. 클릭하면 위 그림과 같은 입력 창이 나타납니다. 그 입력 창에 친구의 이름을 입력해서 선택하면 친구에게 알람이 보내집니다. 참으로 편리한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tip4.  상사와 가족은 되도록이면 피해라 다 털린다
모든 SNS의 공통사항이긴 합니다만 페이스북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상사나 가족과의 친구맺기는 심사숙고 해야 할 문제입니다. 자존감이 높다면 친구 하세요. 저는 만류했습니다. ^^;

혹시 페이스북에 더 알고 싶으시다면 How to Use Facebook for beginners 라고 제가 prezi로 만든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저하고 친구하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facebook.com/erla1004 에서 친구신청하세요.간단하게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보고 신청한다는 메세지를 입력하면 바로 수락해드리겠습니다. 

신청방법은 이름 옆에 있는 친구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대화상자가 나타나는데 그 창에서 신청하고 제가 수락하면 친구가 됩니다. 참고로 본인에게 친구 추가가 오면 아래 그림처럼 숫자로 친구 신청한 사람 수가 숫자로 표시됩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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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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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한번쯤 체크인해보고 싶은 베뉴들이 있습니다. 3호선 신사역에서 2호선 홍대입구까지 가는데 눈에 띄는 은근 빵 터지는 포스퀘어 베뉴 베스트 3 를 모아봤습니다. 포스퀘어는 특정, 실제하는 장소를 체크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꼭 안 그럴 때도 있습니다. 

시간을 나누어서 위치기반으로 체크할 수도 있지요. 그 포인트로 체크인 서비스를 기획하시는 분도 뵌적이 있는데요. 확실히 그 틈새 포인트는 있는데 자리 잡아 서비스하는데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암튼...

아래 베뉴는 지나가면 체크인 해보셔요. ^^


유명한 베뉴가 되어 버렸습니다. 체크인 수만 해도 만만치 않지요? 팁을 보면 포스퀘어 성지라는 단어까지 적혀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속

여러분 마음속



아~ 무언가 이 포근한 베뉴의 느낌은 뭐지요? 팁이 딱 하나가 있는데 애절합니다. 145번 버스는 땃땃하겠어요.

엄마품처럼 따뜻한 145번 버스안

엄마품처럼 따뜻한 145번 버스안



이 자리에는 어떤 자세로 있어야 할까요? ㅋㅋㅋ 

멍때리는 자리

멍때리는 자리


예전에 제가 블로깅 한 것중에 동대문역사문화파괴역이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톡톡 튀는 베뉴들을 많이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재미난 베뉴 아시는 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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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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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주마다 금요일에 소셜미디어 관련 칼럼을 쓰게 된 소셜웹기획자 현웅재입니다. 앞으로 소셜웹에 각종 이슈 및 트랜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참입니다. 아~ 인터넷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감을 잡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요로케 이 글을 송고할 때가 생겼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에 한달에 2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세간에 화재가 되고 있는 "구글플러스" 입니다.

SNS

SNS

일단 제가 좀 복잡해졌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소셜미디어가 많은데요. 그 와중에 구글 플러스가 심상지 않은 포스로 등장했으니 말입니다. 정말 너무흐 많아요. 지난달 6월 29일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구글플러스가 시장조사 기업 컴스코어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3주만에 사용자 2천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시범서비스 즉 베타버전에 친구가 추천해야만 가입할 수 있는 구글의 전형적인 서비스 오픈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의 네트워킹 효과의 파급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 7월 4일 170만 명 의 제한된 테스터로 시작
  • 7월 10일 730만 명
  • 7월 12일 950만 명
  • 7월 16일에는 거의 2천만 명 에 육박


사이트통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Experian Hitwise 에 따르면 미국내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순위가 42위이고 인터넷순위는 638위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구글웨이브나 구글버즈에 대한 실패를 단번에 만회하려는 듯한 기세입니다.


또하나 재미있는 통계(socialstatistics.com)는 구글플러스 가입자 중(7월27일 기준) 남성이 86.2% 여성은 12.4%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의 남탕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그 유명한 구글의 래리페이지님이 직접 하루에 10억건의 정보가 공유된다고 자랑을 하셨어요. 숫자만큼은 놀랍습니다. SNS에 여성 가입자가 많아야 성공한다는 기존의 틀을 깰 수 있을지 이렇게 많은 남성 사용자로 계속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그렇다면 구글플러스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을까요?


  • 서클
    서클은 트위터의 리스트 기능과 흡사합니다. 페이스북처럼 소위 "1촌" 과 같이 서로 친구 수락을 해서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닌 관심있는 사람의 글을 따로 구분을 해서 모아서 보는 기능을 합니다. 일종의 RSS리더기 같은 역활도 합니다. 저는 복잡했던 트위터,페이스북의 인맥들을 서클을 통해 따로 분류를 해서 보니 꽤 쾌적한 환경에서 그들의 글을 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서클

    서클


    이렇게 친구들을 마우스로 끌어서 해당 써클(리스트)에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정말 UI(User Interface)가 편리합니다. 

  • 수다방
    수다방은 단체 온라인 체팅을 말합니다. 페이스북은 1:1기능만 제공하는 반면 구글플러스의 수다방은 N:N의 문자 채팅 뿐만 아니라 화상채팅도 가능합니다.

    수다방

    수다방


    아직 우리나라는 채팅방(?)이 활성화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몇번 못해봤는데요. 혹시 같이 하실 분 있으신가요? ^^;

  • 스파크
    스파크는 구글 알리미와 흡사한 서비스입니다. 특정 키워드를 등록하면 그 키워드에 맞는 콘텐츠들을 검색해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현웅재"라고 등록하면 현웅재에 관련된 콘텐츠를 볼 수 있고 또한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스파크

스파크


한 3주~4주 직접 써보니 트위터의 팔로워 기능과 같은 써클이 큰 장벽없이 친구들을 분류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저는 기존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친구들 중 정말 팔로워야 할 사람들을 구분할 수 있어 쾌적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중간 지점에 잘 놓인 서비스로 판단이 됩니다. 물론 활용하는 분들에게 달려 있는 것이겠죠? 

마지막으로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나왔는데 아이폰 버전으로도 얼마전에 출시가 되어서 사용 가능합니다. 해당 앱스토어에 가셔서 "google+"를 검색해 보세요. 모바일에서는 특히 포스퀘어(foursquare) 같은 위치기반 서비스(LBS)처럼 위치를 찍어 친구에게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구글플러스가 구플,구뿔,구플러,쥐뿔 등 다양한 형태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어떤 표현이 좋을까요? 참, 혹시라도 구글플러스를 써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댓글로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초대장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참고 사이트는 아래에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참고하셔요. 그럼 다음 달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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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5일 KOREA 4sq user group #48 모임에서 발표한 NFC 관련 기초 자료입니다. 각 모바일 제조사와 이통사 은행권등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NFC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외 작은 기업들과 벤쳐들은 NFC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야 될까요? 가능 큰 숙제로 남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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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결혼식에 이벤트가 참 없다

우리나라는 결혼식에 이벤트가 참 없다


위의 동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는 "우리 처제 결혼식 빵터짐 ㅋㅋ"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입니다. 저도 이거 보고 빵 터졌습니다. 그날 하루가 꽤 유쾌했습니다. 이 동영상이 처음 올라왔을 때가 6월 21일이었구요. 제가 보았을 6월 24일쯤에 조회수가 갓 3만을 넘었을 때입니다. 지금은요? 7월 2일 현재 약 183만 건입니다. 불과 10일만에 일어났습니다. 물론 네이버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구요. 실제 기사화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례도 많겠지만 정말 유쾌하게 봤기 때문에 그냥 표면적인 데이터만 가지고 살펴보려고 합니다.

카피 키워드

  1. 우리
  2. 처제
  3. 결혼식
  4. 빵터짐

위의 4가지 키워드에서 무엇이 요인이었을까요? 

첫번째 바로 처제라는 단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바로 여성이죠. 실제로 이 동영상을 가장 많이 본 성별과 나이대가 남자 35~44 그룹입니다. 물론 그 뒤 그룹도 전 연령대의 남성입니다. 

두번째 큰 웃음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보통 유튜브의 결혼식 축가나 이벤트들은 남성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들의 이벤트는 희소성을 띱니다. 게다가 막판 신부가 합세해주는 부분은 압권이죠. 보는 축가에서 직접 참여하는 엄청난 반전의 순간입니다.

세번째 모바일입니다.
주요 동영상 검색 이벤트라는 곳을 보면 휴대기기를 통한 조회수가 나옵니다. 무려 967,654입니다. 무려 50%의 동영상 본 사람이 모바일로 감상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2명중의 1명인 셈입니다.

게다가 동영상은 실행 시간이 중요하죠? 채 3분이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펴봤습니다. 뭐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었네요...ㅋ

뭐 그렇다구요...(후다닥)

좀 힘들었음...ㅋㅋ

좀 힘들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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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슬럼프


요즘 제 블로그 글이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죠? 못 올려도 일주일에 1개는 꾸준히(?) 올렸었는데 말이죠. 이런게 블로그 슬럼프인가봐요? 남들이 3년 운영하기 힘들꺼다... 했을 때도 난 아닐꺼야... 라고 자신 했는데.. 내부,외부 환경이 변하다보니 저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처럼 하는게 어려운가봐요. 긴 호흡이 필요한 글을 쓰기가 이렇게 쉽지 않을 줄은 몰랐네요. 

블로그 슬럼프를 극복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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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데이_포스퀘어_스탠드배너

소셜데이_포스퀘어_스탠드배너

"6월10일 덕수궁 돌담길 '소셜프렌즈데이' 열린다." 위키트리 기사에 보면 6월 10일(금) 5시 부터 3시간 동안 포스퀘어 체크인 행사도 함께 시작합니다.  

KOREA 4sq user group 이 공식적으로 후원합니다. 소셜프렌즈데이는 이스토리랩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공동 주최합니다. 이 행사는 소셜친구들 610명이 오프라인에 모여 실제로 네트워킹하는 시간입니다. 포스퀘어를 조금이라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50,250,500,1,000명 단위로 체크인하면 그에 따른 뱃지를 언락할 수 있습니다. 그날 주변에 계신 포스퀘어 사용자들은 소셜친구들과 네트워킹도 하시고 뱃지도 언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식베뉴(정동제일교회앞 (610 소셜프렌즈데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행사 공식베뉴(정동제일교회앞) : https://foursquare.com/venue/18560731

행사 접수 후 체크인하는 방법

  1. 스마트폰에서 포스퀘어 실행
  2. 정동제일교회앞(610소셜프렌즈데이) 검색 체크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연동하여 체크인
  3. 50명 체크인 하면 swarm badge 획득 가능,
    250명 체크인 하면 Super Swarm Badge 획득 가능,
    500명 체크인 하면 Super Duper Swarm Badge 획득가능,
    1000명 체크인 하면 Epic Swarm 획득 가능
  4. 4. 스왐뱃지란? http://www.webplantip.com/652
  5. 5. 포스퀘어란? http://www.howcast.com/videos/386406-How-To-Unlock-Your-World-With-Foursquare Eastsea Korea
  6. 위치기반 서비스란? http://changeon.org/16250#1
그럼 정동제일교회앞 (610 소셜프렌즈데이) 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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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체크인이다 (나체다) 응?!

나는 체크인이다 (나체다) 응?!


나가수의 옥주현에 대한 생각없는 네티즌들의 막말이 도를 넘었습니다. 너무 한다 싶습니다. 마녀사냥도 아니고 누가 그러더군요. 옥주현보다 열심히 살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저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소위 LBSNS 라고 하는 체크인 서비스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참 앞에서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 쉽습니다. 처음엔 LBSNS는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하지 라고 말하게 됩니다. 팔짱끼고 뒷짐을 지고 말이죠. 

소위 현업플레이어들과 실제 사용자들의 갭은 생각보다 온도차이가 많이 납니다. 실제로 사업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느끼는 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국내 체크인 서비스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나오는 국내서비스들은 크게 2가지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1. 포스퀘어와 비슷한 체크인 서비스
  2. 앱의 기능이 너무 많은 체크인 서비스

포스퀘어와 비슷한 서비스들이 많이 양산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체크인 서비스에 대한 피로도가 상당합니다. 서비스만 다를 뿐 체크인 하는 행위는 비슷할뿐이죠. 서비스 사용 주기를 벗어난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얼리어답터조차 피곤하게 느껴진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기능이 너무 많다. 라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이 기능도 되구요. 저 기능도 되구요. 이거 봐요? 신기하죠? 라고 했을 때 에도 난감합니다. 사용자들은 무엇부터 써야할지 모릅니다. 그나마 UI가 이거 먼저 하세요 라고 구성되어 있으면 다행입니다. 그렇게 가이드 되어 있는 앱도 드뭅니다. 

저의 체크인라이프가 정답은 아닙니다만, 제가 체크인 하는 행위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체크인 할 때 장소가 너무 맘에 들 때는 인스타그램(사진공유 LBSNS)을 실행시킵니다. 
  • 아이팟 음악이 너무 맘에 들 때는 사운드트래킹(음악공유 LBSNS)을 실행시킵니다. 
  • 저녁 모임에서 술을 먹을 때는 언탭(술공유 LBSNS)을 실행시킵니다.
  • 캐러비안해적을 보고 나서는 겟글루(콘텐츠공유 LBSNS)를 실행시킵니다.
  • 조깅 및 트래킹을 하게 되면 런키퍼(운동공유 LBSNS)를 실행시킵니다.
  • 모임에서 모인 멤버들이 특별할 경우에 플레이스탭으로 소셜체크인(함께 동시 체크인)을 합니다.
  • 현재 위치에서 주위 사람들(불특정사람)이 궁금할 때는 아임인을 실행시켜 타임라인을 봅니다.

위의 활동을 보고 어떤 것이 느껴지시나요?

제가 감히 말씀 드리면 

  1. LBSNS는 생활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2. LBSNS는 사람을 연구해야 합니다.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서로의 관점이 다르고 사람들의 성향이 다릅니다. 사람을 연구하여 이런 성향의 사람들을(절대 인구통계학적 분류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생활패턴을 소비하게 하겠다. 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게임이 될 수 있거나 커뮤니티가 될 수 있거나  어떤 특정 콘텐츠가 되는 실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발견하는 천재가 하루속히 나와 세상을 좀 더 재미지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퀘어의 좋은 예

포스퀘어의 좋은 예

@jangsdays 님의 올려주신 트윗의 이미지입니다. 방콕에서의 포스퀘어 사용 현황이라고 합니다. 꽤 이상적인 사용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WRITTEN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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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식적으로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서울디지털포럼 2011에 25일 강연으로 포스퀘어 공동 창업자 나빈 셀바두레이(이하 나빈) 한국에 생애 처음으로 왔습니다.

포스퀘어 본사 Community Support Coordinator로부터 월요일 새벽에 급히 메일이 왔습니다. 나빈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 의향이 어떠냐? 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일정 조율과 장소를 마련하다 보니 약속시간 3시간전에 몇몇분들만 비공식적으로 초대를 해서 잡힌 행사였습니다. 오시고자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습니다.

일상적인 단체 사진

일상적인 단체 사진

비공식 미팅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플레이스탭 조지훈대표님이 잘 정리해주셔서 그 내용 중심으로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기존의 기사와는 조금 다른 온도차를 보입니다.

나빈은 굉장히 피곤한 가운데 저희와의 자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모든 질문에 정성들여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은?
    한국시장을 진출할 만큼 여력이 없다. 포스퀘어는 아직 작은 회사다.

  • SKT와 직접적인 제휴를 논의했는지?
    방한일정 중 하나일뿐이었다. 꽤 흥미로운 서비스라고 느꼈다.

  • 클라우드 솔루션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요즘 서버가 불안하죠?)
    부담있다. 하지만 자체 IDC 구축엔 시간이 필요하다

  • 개발인력은 얼마나 되고 그 중 모바일 인력은?
    총 30명정도이고 모바일은 10명정도이다. (한 60명되는 인력중에 거의가 개발자이고 그 중 홍보 1명에 디자인 3명이라고 하니 대충 회사 상황에 대해서 이해가 되시죠?)

  • SCVGR 와 경쟁자라고 생각하는가? 페이스북 플레이스는?
    한국에서 
    SCVGR 쓰는 사람이 많은가? (없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페이스북은 (좋은 의미의)경쟁자이다. 하지만 현재의 서비스는 별로 메리트는 없다.

  • 한국 사용자의 열의가 느껴지는가? 한국어 지원은?
    시간이 필요하다. 언어지원은 이번 말고 다음 업데이트 정도에 가능 할 것으로 본다. (분위기는 내년이나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닷지볼에는 수퍼유저 시스템이 있었는지?
    닷지볼과 포스퀘어는 전혀다른 서비스이다. 닷지볼은 수퍼유저시스템은 없었다.

일상적인 커플사진

일상적인 커플사진


어제 25일 나빈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SDF2011에서 20분 발표가 있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이런 체크인 서비스로 인해 사람들의 행동양식이 변하는지에 대한 여러각도의 실험을 하고 있고 어느정도 변화한다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NFC나 특정 조건의 뱃지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민감한 개인정보 관련된 사항은 사용자가 최대한 결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플랜카드를 가져가 발표 때 조용히 들어서 응원을 해주었고 나빈도 쑥쓰러운지 가볍게 손을 들어 아이컨택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았는지 SBS 8시 뉴스에 홍석님,기남님 과 함께 본의아니게 편집본에 저희들이 찍혀서 방송이 되었더군요. ㅡ,.ㅡ 

SBS 8시 뉴스

SBS 8시 뉴스


암튼 연속 이틀 W 호텔에 간 것도 재미 있었고 커뮤니티를 챙기는 회사와 나빈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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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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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인(아임IN) 드디어 기지개를 펴다

아임인(아임IN) 드디어 기지개를 펴다


아임인(아임IN) 드디어 기지개를 펴다. 라는 제목을 선택한 이유는 KTH 아임인이 뱃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는 소식을 접해서 입니다. 단순히 뱃지를 도입했다고 무엇이 달라질까요? 저는 좀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개인적으로 체크인 서비스(LBSNS,포스퀘어) 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고 페이스북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체크인하는 이유?

체크인하는 이유?


총 95명이 답변해 주셨습니다. 많은 인원수는 아니지만 경험상으로 모수가 많아지더라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체크인 서비스는 단순하니까욤) 

결과를 보면 뱃지가 2위지만 Lifelog인 1위와 큰 의미에서 그 맥을 함께합니다. 뱃지는 체크인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경험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체크인 서비스를 접한다면 더욱!!) 

어제 아임인의 태권브이 뱃지를 획득하자마자 그 뱃지를 어떻게 따는지에 대한 질문이 아임인 댓글로 달렸습니다. 전 아임인을 꽤 오랜만에 체크인 했는데 말이죠.

아임인이 공식적으로 이야기했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견한 대로 뱃지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제 돈을 벌겠다는 신호입니다.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줄 수 있는 90만 다운로드가 이루어진 시점입니다. 전략상 적절한 타이밍으로 보여집니다. 하반기에 스마트폰 2,000만대를 이를 것으로 보여지고 체크인 서비스가 생소하지만 포당 같은 앞선 그룹들이 경험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일단 외형상, 사이즈면에서 포스퀘어를 비롯한 국내 LBSNS보다 유리한 고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체크인하면 딸 수 있는 뱃지

아이폰으로 체크인하면 딸 수 있는 뱃지

아이폰 유저 체크인 수 4,272명

아이폰 유저 체크인 수 4,272명

태권브이 딱지

태권브이 딱지


실제 아이폰으로 체크인을 하면 위와 같은 아이폰 홀릭 뱃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통계를 보여줍니다. 아이폰으로 체크인해서 받은 사람이 4,272명입니다. 제가 알기로 어제 뱃지가 도입되었는데 말이죠. 안드로이드도 대략 4,000명정도 언락 한 것 같습니다. 기타 스마트기기에서 언락된 것까지 퉁쳐서 9,000명이 된다고 칩시다. 하루만에 말이죠. 꽤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국내에서 그 어느 LBSNS도 이루지 못한 결과입니다.(뱃지를 같이 딴 다른 친구들을 보여주는 것도 꽤 재미있네요.)

다만 이번 ABC마트의 이벤트 사례는 이벤트 용 체크인에 의한 공해로 벌써부터 불평불만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트윗이나 페북 타임라인에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임인 타임라인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앞으로 이벤트를 할 때 염두해 두어야 할 포인트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숫자도 숫자지만 딱지에서 그 모티브를 따온 뱃지 페이지도 인상적입니다. 요즘 세대들은 전혀 모르겠지만 제 나이 또래만해도 꽤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컨셉입니다.
(아저씨 컨셉이라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ㅡ,.ㅡ) 

이제 아임인도 브랜드 페이지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스퀘어의 뱃지는 미국의 문화나 특정 브랜드의 경험을 Lifelog로 남기면서 향유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단순 체크인만 하던 아임인이 차근 차근 핵심 기능들을 오픈하고 있어서 다른 국내 LBSNS 서비스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사업자들의 고민이 많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렇다고 아임인이 고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임인의 불안요소들을 몇가지 뽑으면

  1. CRM으로 활용 할만한 유의미한 개인경험 POI 부족
  2. 친구가 아님에도 보여지는 타인의 민감한 체크인 정보들
아임인은 KTH에서 나온 만큼 전국의 모든 지역정보를 담고 있지요. 그래서 개인이 관여할만한 여지가 좀 적어진 것도 있고 체크인 시에도 장소와는 상관없는 정보들이 많습니다. 나중에 기업 마케팅 결과 측정 시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LBSNS의 태생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개인정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컨셉상의 차이로 보여집니다만, 지역을 기반으로 친구가 아닌 사람들의 체크인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정책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퀘어와 유사한 많은 서비스들의 요소들은 모두 나와 있습니다. 그 요소 들을 어떻게 세련되고 세심하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LBSNS들의 향방이 달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떤 장인이 한땀 한땀 각 요소들의 가중치를 조절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나겠죠? 더 있겠지만 요소들을 뽑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람에 대한 이해
  2. 문화에 대한 이해
  3. SNS에 대한 성숙한 이해
  4. 장소에 대한 이해
국내 LBSNS의 재미있는 터닝포인트를 아임인이 만들어주었습니다. 앞으로 사용자들은 어떤 체크인 서비스를 더재미지게 사용할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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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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