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Line/한줄독후감
[도서] 달콤한 나의 도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3. 18:30
정말 오랜만에 이런 트랜디 소설을 읽게되었다.
드라마만 보다가 원작 소설이 있다기에 ...
그러나 자꾸 드라마가 매칭이 되면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잔잔한 여성의 심리를 잘 표현한 소설이다 유머감각도 있고
에피소드
그런데 어제 지하철에서 한참 막판을 읽고 가는데 앞에 귀여운 소녀가 책을 읽고 있었다.
얼핏 몰보나 슬쩍 보니
"저 오늘 집에 안 들어갈래요" 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어? 이거 야한건가 보다 응큼한 소녀...)
그런데 가만히 읽어보니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고 있었던 거다.
같은 지하철에서 같은 칸에 바로 앞뒤로 같은 책을 읽는 활률은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