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앞만 바라본다면?

서로 앞만 바라본다면?



왜 내 블로그에는 댓글이 안 달릴릴까요?

예전 블로그 글 중에 탐인 정운현의 "역사와의 대화" 블로그제일기획 김낙회 사장님의 인터뷰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흔지 않은 CEO의 살아 있는 블로그여서 관심있게 봤는데요. 

인터뷰 내용 중
-. 블로그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블로그에 비해 독자 댓글이 거의 없어 좀 아쉽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혹 대책은 있습니까? 

 "저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마도 제가 댓글을 달 만큼 매력적인 글들을 올려놓지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좀 더 부지런히 좋은 글들을 올려놓는 것이 대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처음부터 왁자지껄 시작한 블로그가 아니니 찬찬히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나가면, 많이는 아니더라도 저와 마음이 통하는 분들이 좀 더 찾아주시지 않을까요?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댓글이 없어 아쉽다는 내용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을 의미하는 "댓글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초창기의 방법 중 하나는 댓글의 give & take 입니다. 먼저 주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 아무리 콘텐츠가 뛰어나더라도 댓글을 단다는 행위는 또 다른 문제였던 것입니다. 

지난 주 웹케시의 박승현 이사님의 블로거클럽 수요 스터디 모임 블로그 발표 자료에서도 10번 방문해서 댓글 달면 1번 올까 말까 하다고 그러시더군요. 저도 처음 블로그를 운영할 때가 생각나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

"댓글은 진짜 사람이 진짜 사람에게 소통하는 것이다." 라는 것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깨닫고 트위터를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디스퀘어를 달아서 전체 이용자 보다는 트위터 팔로들과 더 활발히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6개월동안 아무도 안달아줘서 "이거 모야?, 왜 이래?" 궁금했는데 다른 블로그에 돌아다니면서 흔적을 남겨주었더니 그분들도 화답을 주셨다. (여기서 하나 팁을 알려드리면 처음 블로그를 의욕적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의 피드백이 더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은 다 똑같겠지요? ^^)

다만 이렇게 커뮤니케이션하는 작업(?)도 단기간에 바로 나타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열굴 몇번 봤다고 친한척하면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까? 노홍칠이면 모를까요? 특히 블로그 특성상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내용에 삼무(三無)주의’  라고 나오는데 그 중 하나인 "세상에 공짜는 없다."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짧은 농도 넘치는 트위터도 좋지만 회사 대표님들의 활발한 블로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많이 나누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이맘 때 썼던 포스트입니다. 지난번 수요스터디 때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이 포스트가 생각나서 올해 버전으로 바꾸어 봤습니다.  



WRITTEN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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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Marketing이란?
소비자의 이성을 얼게 하고 감성을 보태우는 것이 쿨 마케팅이다. (위에 애들은 아니고 ㅋ)

유니타스 브랜드라는 잡지를 보면 HP와 애플의 핸드폰 개발 과정을 보여주는 재미 있는 카툰이 나온다.
HP 는 4p에 근거에서 빈틈없는 전략으로 상품을 만들었고 그에 반해 애플은 패리스힐튼의 예를 들면서
시장조사 그딴거 다 필요 없고 쿨한 제품을 만들라고 스티브잡스가 지시한다

스티브잡스::
"얼마전에 패리스힐튼을 만났는데 글쎄 모토로라 핸드폰을 블랙,핑크,올리브 의 칼라로 3개를 갖고 있는거야~"

왜? 왜 3개씩이나?
이유는 핸드폰을 악세사리 처럼 여긴다는 것이다. 옷에따라 분위기에 따라 어울리는걸 갖고 다니고 싶어서란다
게다가 왜 화이트 칼라의 폰은 안나오냐고 반문하더란다.

이거다 Cooooooool 하면 구매한다

스포츠를 카를 정말 성능이 좋아서 가는가?
명품 가방을 찢어지지 않고 불에 타지 않아서 구매하는가?

그 아우라를 느끼게 해주면 되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비단 B2C의 문제 뿐만 아니라 B2B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미국 AT&T가 일본의 NTT 케이블을 팔려고 하다가 케이블이 외관상 정성이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못팔았다는 것이다...참나

B2B가 아무리 아저씨장사다. 기업대상 장사다. 라는 편견에 사로잡힌것이 아닌가 하고 순간 반성했다.
그 기업문화가 감성적이라면? 그 담당자가 아무리 회계업무를 하지만 마음은 꽃밭이라면?

stick 이라는 책에도 나온다.
이성과 감성 같이 호소 하는것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스틱 상세보기


결국 상품 구매는 사람이 한다
인간(Human)


스마트빌 메인을 기획함에 있어서 하나의 키워드를 얻어서 기쁘다




WRITTEN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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