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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활용?

이렇게? 활용?


어라는 트위터 활용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욤?


얼마전에 혜민아빠인터뷰TV 에서 트위터를 통해 활용 어떻게 하는지? – 현웅재편(@hyunwungjae)을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릴레이식으로 트위터를 잘 활용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아닌 잘용할 것 같은 사람이 아닌가 스스로 양심선언을 해봅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한번 정리도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 원래 인터뷰 내용과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주제 : 트위터를 통해 활용 어떻게 하는지?

Q. 업무적-개인적으로 트위터 활용을 하고 계시다면 어떻게 하고 있는지?

트위터를 포함한 소셜 웹을 활용할 때는 업무를 어떻게 하면 그 안에 잘 녹이느냐, 같이 돌아가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힘도 덜들고요. 하루 24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소셜 웹을 활용하시려는 분들을 만나면 소셜 웹이 너무 스트레스가 된다. 사용법 익히느라 시간만 지나간다. 보통 이런 반응이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되도록이면 소셜 웹에서 업무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업무와 함께 활용하게 되면 여러모로 비용과 시간이 절약됩니다. 트랜드 정보 수집, 사용자 반응, 홍보, 등등

특히 트위터 같은 경우에는 웹 트랜드 정보수집이 수월하고 관련 이슈와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엮을 수 있는 아이디어 창고이기도 합니다.

소프트뱅크 사장님 말씀처럼 저도 “외뇌”을 가진 것 같습니다. 트위터를 좀 헤비(?)하게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디전환이나 통계부터 작게는 URL줄이기,사진업로드 등등 여러 가지 기능들을 다룰 수 밖에 없는데요. PC에서 사용하기 가장 최적화된 툴은 Hootsuite 이 아닌가 합니다. 트위터 멀티아이디 관리, 페이스북, 링크드인, 포스퀘어연동 등등 장점이 많은데요. 웹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어느 PC에 가서도 제 일을 할 수 있어서 그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사용방법 : http://www.webplantip.com/353]

또 통계관련 툴은 트위터에널라이져(http://twitteranalyzer.com/)가 현재 나온 통계 툴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파랑새와 TwitBird Pro, 포스퀘어, kickball 등을 상황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파랑새를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업그레이된 TwitBird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위치관련 트윗을 할 때는 포스퀘어, kickball 같은 포스퀘어 어플들을 활용합니다. 이런 어플들로 인해 페이스북에 너무 많은 정보가 가서 페북 친구분들의 원성을 사게 되어 어제부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자동연동부분을 해제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 간단비교 : http://www.webplantip.com/449] 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요즘 들어 제가 웹 서비스 기획 일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지금 이렇게 소셜 웹에서 살고 있는 것이 마냥잼나기만 합니다.ㅎ


Q. 트위터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하는지?

제가 유명인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설문조사(트윗폴)나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트윗폴을 해도 의미있는 데이터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트위터의 리스트 기능을 잘 활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트위터 활동을 하면서 만난 관련 전문가분들을 열심히 쫓아 다니면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수집해서 즐겨찾기 기능으로 수집합니다. 그리고 관련 분들과 관계를 맺어서 필요한 자료나 정보가 필요할 때 직접 요청하는 편입니다. 웬만하면 잘 주십니당. 복 많이 받으실 분들이죠.

또 하나는 테크크런치나 메셔블 같은 외국 메타블로그들의 트위터들만 리스트 해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이런 트위터들은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어의 장벽이 높을 수도 있는데 그럴 땐 구글번역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지금 그 수준이 높아져서 50% 알아볼 정도의 수준을 자랑합니다.

실제로 올 초에 제가 속한 커뮤니티(링크나우 블로거클럽)에서 소셜웹에 대한 트렌드를 발표할 일이 있어 트위터에 공개하고 요청 드렸더니 많은 분들이 다양한 사례를 수집해서 강의가 아주 풍성해졌었습니다.


Q. 이러한 활용방법이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보는지? (개인적인 의견)

이젠 미디어의 종말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친구가 주는 뉴스, 내 친구가 주는 정보가 가장 신뢰할만하다는 것이죠. 그것들이 모였을 때의 파급력은 이전 전통적인 미디어 수준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리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페이스북 개편 사항중의 하나인 Like기능이 그 미래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셜미디어가 진정한 개인적인 소셜뉴스로의 면모를 갖추는 원년이 될 것 같습니다. 십여 년 전부터 늘상 모든 서비스가 주창했던 “마이페이지” 다른 말로 하면 개인형 맞춤 정보서비스가 궁극적으로 실현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WRITTEN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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