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파일(Profiles)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자연히 아이디, 프로파일이 여러 사이트(서비스)에 산재되게 되었다. 이에 흩어져있는 프로파일 정보들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좋은? 발상에서 OpenID와 Data Portability가 태어났고 유의미하다고는 보고 있다. 다만 신규 서비스들에 대해서 별도의 귀찮은 가입절차 없이 기존 오픈 아이디 하나로 가입,활동할 수 있게한 OpenID는 유용하나, 사용자들의 실 데이터들의 Portability가 보장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워크그룹에서 활동하는 사업자들마다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양과 중요도와 오너쉽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2. 관계(Relationships)
관계들이 복잡해지면서 여러 관계들 중 가족, 친척, 이웃, 베이비시터 등 다양한 관계에 대해 놓치는 부분이 있을 듯 싶다.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등 Mass를 확보한 메이저 사업자가 다양한 관계정보를 쥐고 있지만 여전히 Niche한 관계 서비스가 요구되는 건 사실이다. 메이저 사업자가 관계의 세분화에 성공할지, 신규 서비스들이 틈새를 파고들고 안착할지 두고봐야겠다.

3. 사회적 활동(Activities: Social Context for Activities)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내에서의 사용자의 활동은 단순히 사진이나 글을 올리고 방명록을 남기는 것으로 보는게 아니라 그 사용자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책이나 음악에 대한 리뷰 등 가치있는 정보를 뽑아낼수 있다.

4. 포털 진입(New 'Entrants' Will Be Portals)
구 글, 야후, MS, AOL 등 메이저 포털들이 소셜 네트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근데 이미 진입했다고 봐야되지 않나 싶다. 아무튼 포털들이 이 시장을 주의깊게 보는 이유는 가입자 규모, 검색과의 연계, 광고 BM쪽으로 쓸만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또한 너무 당연한 얘긴데 검색 컨텐츠로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어떻게 해야 광고 효과가 올라갈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겠다. 해외 사업자나 국내 사업자나 이부분이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한다.


WRITTEN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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