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2009 예산군 e-비즈니스 : 블로그 운영코칭에 참여할 수 있어서입니다. 아마도 2009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일은 바로 예산군 블로그 코칭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농촌봉사활동을 참가해 세상에서 가장 힘든직업은 바로 농업,농사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왔는데 그런 농사일을 하시면서 인터넷까지 섭렵하시는 그 분들을 보면서 전 코칭을 하러 간 것이 아니라 배우러 간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도시 근로자들이 아무리 빡세다지만 농촌의 농사만큼 할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도시 근로자들이 아무리 지식이 뛰어나다지만 그분들의 지혜를 따라 갈까 싶기도 하구요.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인터넷이라는 존재는 그저 익숙하게만 하면 아무런 문제도, 제약도 되지 못했습니다. 제가 가서 그분들에게 알려드린 정보는 그저 작은 팁에 불과했습니다. 

주말이면 아기를 돌보아야 하는 아빠여서 전 과정 매주 참여하지는 못해서 아쉬었습니다.

 마지막 종강파티에서의 각 어르신들의 사연 사연을 들으면서 더 아쉬워져 버렸습니다. ^^ 그래도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종종 보이시고 그 분들의 블로그의 변화된 모습도 보이면서 내심 뿌뜻해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이런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줄로 후기를 표현한다면 

"듣고 뒤돌아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활동 상황이 상황판에 나타나는 결과 발생!!"

이상 행운아 코칭 어라였습니다. ^^


WRITTEN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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