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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s Is Always So Bad, I'm Just Not Going To Look at it Anymore


The News Is Always So Bad, I'm Just Not Going To Look at it Anymore by Sister72 저작자 표시
so bad

나쁜 소문이 더 빨리 퍼지는 이유

소셜미디어의 거장 ´조시 버노프´ 초청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

조시버노프가 방한 한다고 해서 참석하고 왔습니다. 요새 세미나를 자주 가서 회사에 눈치보여서 갈까 말까 하다가 상무님이 친히 갔다오라고 (물론 정식보고를 해야 하지만) 하셔서 대의명분이 생겨서 갔다왔습니다.

후기는 어제 올렸구요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나쁜 소문에 대해서 ,,, 인터넷은 콘트롤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시버노프도 이야기 했지만 지금 우리나라처럼 인터넷을 통제하려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요.

왜 나쁜 소문이 더 빨리 퍼질까요? 간단히 이야기 하면 기분이 나쁘기 때문입니다. 스트라이잰드 이펙트 처럼 블로거들은 인위적으로 외부 권력이 들어와서 어떤 게시물을 삭제하려고 하면 그 거부감이 상당합니다. 소문만 더 퍼졌죠.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사실 저만 해도 그렇습니다. 하나은행에 구글 수표(링크) 바꾸러 갔다가 바로 안바꾸어져서 그날 바로 블로그에 하나은행 나빠요 라며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또 구글 수표가 와서 이번엔 기업 은행에 갔습니다. 월급 통장이긴 하지만 기업은행은 바로 바꾸어주더군요. 수수료도 하나은행에 비해 절만만 받고요. 그런데 이 사실을 올릴까 하다가  하나은행 처럼 바로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만해도 이런데 다른 사례는 말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기업 여러분 고객을 기분 나쁘게 하지 합시다. 소문만 더 커집니다. 전 몇십년 거래한 하나은행보다 3개월 거래한 기업은행이 더 좋아져 버렸습니다.


WRITTEN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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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구글 수표 도착

▶ 짜잔 구글 수표 도착


구글 수표 추심전 매입 안되는 하나은행 나빠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구글 수표가 도착 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첫 소득입니다. 나름 의미 있습니다. 기쁜 마음을 몇일 간직하고 싶어서 3일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기뻐!!!) 오늘 문득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쁜 마음이 조금 사그라 들었죠.

이미 많은 선배 블로거들이 구글 수표를 추심 전 매입이 잘 되는 은행 어디어디, 또는 이렇게 하면 된다. 라고 이미 익혀 알고 있었지만

시간도 없고
난 하나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고 있고
계좌도 3개나 있고
주택 청약도 -15.36%지만 200만원정도 들어가 있고
회사에서 가깝고


해서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하나은행에 들어갔습니다.

▶ 짜증! 하나 더하기

▶ 짜증! 하나 더하기


은행은 요즘 경기 트랜드를 반영하듯 한산 너무도 한산 했습니다.

"저~ 구글 수표 추심 전 매입 하고 싶은데요"
"...아... 잠시만요"

역시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알아보기는 하더군요. 전화도 하고 팀장님 듯한 아저씨에게도 물어보고
결과는

"추심 후에 가능 할 것 같습니다. ;;; 죄송하지만"

이유는 보아하니

얘 하나은행 주거래지만 우리 지점에 거래 내역이 전혀 없다.

는 것이 가장 큰 장애인 것 같았다. 뭐 그럴수 있다. 그 얼마 한다고 늦게 받는거 상관 없다. 이제부터 기분 상하기 시작한다.

"수수료 12,000원입니다. 수수료는 지금 주셔야 합니다."

아~ 그렇다.
니가 추심 전 매입을 못하는건 안타까우나 수수료는 선지급해주셔야 겠다. 내 한달 후에 입금해줄께 걱정하지말고

경제 사정이 안 좋아 은행도 안 좋고
지점 식의 따로 국밥 경영을 해야 하니 이런 작은 것들은 눈에도 안차고
개인 고객이야 돈이 안되니 소홀히 다루어도 별 상관 없고

중요한건 난 이제 하나은행 쳐다도 안 볼꺼라는거다.
구글 수표 추심전 매입 안되는 하나은행 나빠요.

웹 서비스 기획을 할 때도 이러한 변곡점이 어느 프로세스에서 생기는지 파악이 필요하다. 물론 소외되는 고객이 있을 것이다. 그런 고객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소외된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도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을 장치를 마련하는 배려 즉, 디마케팅이 필요하다.




WRITTEN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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