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 10점
한비야 지음/푸른숲

벼랑 끝 100미터 전. 

하나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 전, 계속 밀어내신다. 이제 곧 그만두시겠지.

1미터 전,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겠지?

벼랑 끝. 아니야, 하나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 테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WRITTEN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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