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Photo Sharing 으로 보면 좋겠지만 편의상 작은 의미의 ICSNS(Interest Curation SNS) 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표는 포스퀘어 한국 사용자 그룹 오픈 세미나 때 발표한 자료인데요. 이제서야 올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임을 먼저 밝힙니다. 지금까지 나온 거의 대부분 서비스가 망라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카카오 스토리는 반향이 커서 괴물로써의 면모를 보이며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또 부랴 부랴 급하게 칼럼 하나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푸딩투가 자칫 머쓱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난달 페이스북에서 F8 이라는 개발자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이 날 창업자인 마크주커버그는 많은 신기능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적용된 기능도 있고 아직 적용되지 않은 기능도 있습니다. 만약 F8에서 발표한 내용이 구현이 된다면 어떻게 되는지 우선 소개 동영상부터 보시죠.
개인의 프로필 페이지가 타임라인으로 변화되면서 한 사람의 일상을 역사로 바꾸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현재 시간 기준으로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알아보고 다른 SNS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팁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번 더 업데이트가 되면 그때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스마트 리스트 기능
스마트 리스트 기능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보이는 뉴스피드 화면입니다. 좌측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그동안 약간 혼잡했던 친구 리스트, 그룹, 페이지, 앱 을 리스트업해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리스트 기능은 친구들의 공개된 정보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리스트를 정해줍니다. 마찬가지로 그룹들도 직접 설정하지는 못하나 많이 방문하고 이야기하는 기준으로 리스트업 됩니다. 그 전에는 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제 맨 아래로 위치하게 되어 좀 더 사람과의 관계 위주로 변경되었습이다.
뉴스피드 설정
뉴스피드 설정
뉴스피드는 좀 더 많은 대화를 한사람이 더 잘 나오게 나타나도록 알고리즘이 변경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인기글/최신글에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그 부분도 옵션을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글을 선택하면 최신글/상태 업데이트/페이지/질문으로 볼 수 있도록 나누어집니다. 그럼 옵션을 보겠습니다.
옵션 편집
자주 교류하는 친구및 페이지만 본다든지 또는 모든 친구 및 페이지를 그냥 보겠다든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주 교류하는 친구 및 페이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이전 보다 제 글을 더 많이 좋아요해주고 댓글도 더 많이 달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 교류가 활발해졌다는 것에 대해서 꽤 성공적인 뉴스피드 업데이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번 옵션을 체크해보세요.
프로필의 받아보기 / 받아보는 사람
프로필의 받아보기 / 받아보는 사람
이제 프로필로 이동해봅니다. 좌측에 보면 프로필 사진 아래 받아보기 / 받아보는 사람이 보일 겁니다.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친숙하실 팔로잉, 팔로워 개념을 페이스북에도 발빠르게 도입한 것입니다. 친구를 맺지 않아도 상대방이 전체 공개로 올린 글들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블로그로 보면 구독하기와 같은 기능입니다. 그래서 친구 신청해서 안받아준다고 서운해 하지 마세요. 받아보기 기능으로 그 분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전세계 가입자는 9월 22일(목) 기준 760,695,920명입니다. 얼마전에 7억명이 넘었다고 하더니 7억5천명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또 한자리가 달라졌습니다. 게다가 국내 사이트 순위도 쑥쑥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우리나라 인터넷 순위 사이트에서는 페이스북이 6위,7위를 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Worldwide Facebook Users
참고로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궁금한 분들은 socialbakers.com 을 방문하시면 페이스북의 가입자 뿐만 아니라 각 나라와 각 대륙별로도 각종 통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구글 가입자가 몇명이야? 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좀 드뭅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가입자가 몇명이래... 트위터가입자는 어떻구? 라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으세요? 구글 가입자가 몇명이야 라는 표현은 웬지 어색합니다.
단순하게 설명해서 구글은 페이지랭크라는 사이트 링크의 관계를 가지고 검색 알고리즘으로 구현된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은 어떻게 표현될까요? 페이스북은 바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 친구는 어떻게 맺으면 좋을까요? 친구 맺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과연 신청해도 받아줄까요?
가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나누어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래야 할 때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일상적인 매너나 예절들이 온라인에도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보통 제가 페이스북에서 친구신청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친구하고 싶은 프로필로 이동합니다.
오른쪽 상단에 [친구추가] 클릭합니다.
그러면 리스트에 등록하라는 창이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또는 마우스 오버하면 나타납니다. 리스트가 등록되어 있으면 선택해서 클릭하면 됩니다.
리스트를 더 만들려면 [새 목록]을 클릭해서 생성하면 됩니다.
혹시 친구 요청을 취소하고 싶으면 맨 아래 있는 [친구 요청 취소] 를 클릭하면 됩니다.
이렇게 신청했는데 상대방이 안 받아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 중간에 있는 메세지를 클릭해서 작성/발송합니다.
이때 간단하게 자기 소개와 어떻게 알게 되었고 어떤 이유로 친구를 신청한다고 메세지를 입력합니다.
이렇게 친구 신청 할 경우 99%는 받아줍니다. 이렇게 해도 안 받아주시는 분은 개인적으로 활용하거나 실제 아는분들만 한다 등등 이유를 적어줍니다. 그리고 프로필의 완성도에 따라서 결정되기도 합니다. 사용자의 프로필 완성 정도가 비슷해야 친구 수락률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해서도 친구가 안되서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 [받아보기] 라는 새로운 기능이 생겼거든요? 트위터의 팔로우 기능 또는 블로그의 RSS(구독)와 동일합니다. 해당 사용자가 전체 공개로 되어 있는 게시글들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프로필 오른쪽 상단을 다시 보면 받아보기 라고 나옵니다. 저 버튼을 클릭하면 친구가 아니어도 어느정도 글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받아보는 글은 프로필 좌측아래에 본인을 받아 보는 사람들과 함꼐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받아보기 2명과 받아보는 사람 20명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만일, 나는 아는 친구도 없고 관계 맺는 것도 싫다 받아 보기만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겠느냐라고 물어보실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
신개념 소개팅 서비스 "이음"을 아십니까? 저도 결혼 전에 실제 소개팅 사이트에 가입하여 유료 결제를 통해 소개팅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질"이라는 문제에 있어서 만족감은 굉장히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소개팅 사이트들은 음성적으로 변질되어야 소위 "돈"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누구나 관심은 있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할 정도로 그 문턱이 낮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은 분명 레드오션이 명백합니다.
저도 이미 결혼을 했고 저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분야(?)가 되어 버렸죠. 그런데 제 주위 총각들에게 '이음'이라는 단어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친구가 그 사이트를 통해 사귀게 되었다는 이야기 까지 드라마틱하게 듣게 됩니다. 어? 뭐지?
호기심에 빛의 속도로 서비스에 대해 훝어보았습니다.
여자1:남자1 매칭
그래서 대기 남자 회원이 7천명이라는 이야기도...
서비스 가입자에 대해 검색 못함
24시간에 한번 소개시켜주어 간단한 연락 가능해짐
소개 받는 남녀가 선택 또는 패스 라는 간단 명료한 구조
이음신 이라는 매칭 매니져(?)라는 소개팅 문화 분위기 구성
수익구조는 곳곳에 잘 배치해 놓음
모바일(카톡,포슥)과 결합하면 상당한 폭팔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됨
솔로분들에게는 상당한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룰을 바꾸면 주도권을 잡게 되어 있습니다. 말은 쉽지만 실행하기는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음은 요즘 보기드문 서비스임에 틀림 없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만남은 좋은 짝을 찾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짝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사족인가? ㅡ,.ㅡ;;)
포스퀘어, 고왈라, 페북 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다음,네이트 등 포털과 SKT,KT,LGU+ 등 이통사등도 각종 체크인 서비스가 이미 서비스하고 있고 대거 출시예정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사람들은 왜 체크인을 할까요? 재미가 없으면 안하겠죠? 라이프 로그 남기는 것도 이해가 되시죠? 기록을 남기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얼마전 휴리넷 신순철소장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거의 1년만에 뵙게 되어서 소셜웹,소셜미디어,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소장님이 소셜미디어는 물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물처럼 잘 흘러야 에너지가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맞습니다.
지구는 한정적입니다. 한정적이라는 희소성과 맞물립니다. 한정된 지역에서 내 위치를 잡고 외부세력에 구애받지 않고 올바로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존재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체크인 서비스는 존재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에 가깝습니다. 본능 이러면 조금 부끄러울수도 있으니까 다른 말로 해서 라이프 스트림(Life Stream)에 가장 가까운 서비스들 중의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ㅎㅎ 생활기록,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거나 표현하는 것들의 서비스가 모바일과 IT 신기술이 접목하면서 우리 생활에 공기처럼 들어오고 있습니다.
체크인 서비스는 단순 체크인 서비스를 넘어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아가 콘텐츠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를 올바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체크인<콘텐츠>브랜드)
그 밖에 어떤 점들이 사람들을 체크인 하게 만들까요? 또 서비스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착한 체크인 증후군
좋은 곳을 가면 좋은 곳에 이런건 꼭 즐겼으면 한다면? 꼭 체크인을 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건 좋은 것 때로 나쁜 건 나쁜 것 대로 말이죠. 체크인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정보가 얼마나 유의미하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재미 때문이죠.
체크인 피로감을 이야기하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정말 단순한 체크인이라는 행위를 하면서 어찌보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서비스 라이프싸이클에 따른 재미적인 요소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점에서 뱃지(가상보상정책)는 참 매력적입니다. 뱃지로 인한 매니아층 형성은 서비스 전략 시 정교하게 가져가야 할 부분입니다.
관심받고 자랑하고 싶으니까요.
모든 SNS의 공통적인 부분입니다. 관심받고 자랑하고 싶은 부분을 잘 표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것이 마이페이지 형식이든 커뮤니티 통계 부분이든 말이죠. 나의 행위들이 숫자로 표현되는 부분은 그것이 목표가 되고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면 구글은 지구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구글맵이 그렇구요. 일반적인 지도도 그렇고 심지어 해저지도까지 작업했죠. 구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정보들을 거대한 클라우드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죠. 가히 지구를 통째로 스캔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위의 이미지가 나왔을 겁니다.
역시 구글은 컴퓨터로 하는건 잘하는 것 같구요. 페이스북은 사람으로 하는 것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체스게임에서 컴퓨터와 사람의 대결을 멀리서 지켜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세일즈포스는 기업들이 더 이상 DB서버를 운영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database.com를 런칭했습니다. 이것이 몰까요? 일단 소개 영상부터 보시죠.
SaaS(Software as a Service)나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간단하게 "클라우드" 라는 표현을 써서 요즘 U+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구름에 파일들을 올려놓고 언제든지 네트워크를 통해 주거니 받거니 사용하는 겁니다. 그것이 서비스 형태일수도 있고 어떤 플랫폼일수도 있구요. 어떤 인프라일수도 있는데요. SaaS(CRM)기업으로 유명한 세일즈포스닷컴의 CEO 마크 베니오프는 "DaaS(Database as a Service)"라는 표현을 쓰며 새로운 역작으로 만들 기세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데이터베이스 말 그대로 DBMS를 온라인상에서 온라인게임처럼 일정비용을 내면서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사내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는 서버를 구매하고, 오라클 DB, IBM DB2, MS SQL 등의 DB를 설치해야 하죠. 근데 이것들이 쉽게 설치되지는 않습니다. 복잡하죠. 비용도 쎼구요. 이런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닷컴을 사용하면 획기적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이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의 실험이 과연 이번에도 성공할까요? 개인사용자가 사이트 회원가입할 때도 주저주저 하는데 기업의 DBMS를 이렇게 사기업에게 선뜻 오픈 할 수 있을까요?
저는 PC보다 구글에 저장되어 있는 자료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확률상 그렇다는 겁니다. 구글에 있으면 쉽지 잃어버리지도 PC가 갑작히 다운되지도 않고 어느PC든 접속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구요. 저도 모르는 사이 점점 클라우드에 자료들이 저장되고 있습니다. 개인 사용자의 인식이 점점 바뀌어가고 있는데 기업도 변하지 않을까요?
가까운 미래에 웹이 굴뚝기업의 전통적인 경영모델을 곤두박질치게 만들 것입니다. 알고 있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요. 그렇다면 어찌하여 웹이 인터넷이 적응력이 풍부하고 혁신적이고 참여도가 높을까요? 경영의 미래 저자 게리헤멀은 14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발언권이 있다
창의성의 도구가 널리 분산되어 있다.
실험하기 쉽고 값이 싸다.
능력이 학력과 직책보다 중요하다
헌신은 자발적이다.
권력은 대중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권위는 유동적이다.
자연그러운 위계질설만이 존재한다.
공동체는 스스로 규정한다. 개인은 풍부한 정보를 갖는다.
모든 것이 분산되어 있다.
아이디어는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한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 찾기 쉽다.
자원은 자유럽게 기회를 좇는다.
의사결정은 동료의 판단에 따른다.
2011년에 저 14가지 중에 하나를 찾아 기회를 엿보려고 합니다.
몇번이 마음에 드세요? ^^
올해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다른분들처럼 마무리 포스팅을 할까 했는데 쉽지 않네요 ㅎㅎ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서 이렇게 글로써 마음을 전합니다. 블로그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 항상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도 webplantip.com 많이 놀러와주세요 ^^
트윗을 하고계신 변호사님들께 부탁 말씀 드립니다. 이번일 제 개인이 문제가 아니라 건전한 트윗문화를 위해 공개적으로 트윗분들과 대응했으면 합니다. 도움주실 변호사님계시면juhanews@gmail.com 으로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어느 순간 트위터란 세계에서는 트위테리안 사이에 계급과 역활이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상하지요? 트위터 만큼은 모두가 평등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또한 그것이 트위터의 매력인데요. 그런 시절은 지나간지 오래입니다.
김주하님은 과거에도 이슈가 되었던 미아찾기 오 트윗 사건(모르시는 분들은 클릭)이 있었습니다. 조심하심에도 불구하고 워낙 인기인셔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이죠. 불행히도 더 이상 김주하님의 트윗은 개인의 것이 아닙니다. 이 점을 간과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뜬 아이돌 걸그룹처럼 스타가 된 후에 스타의 위치에서의 역활을 받고 아직 본인이 적응하지 못하는 괴리감. 사람들의 기준치에 맞지 않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기업트윗도 유명인 트윗과 비슷합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기업트윗을 포함, 유명인트윗은 "눈높이에 맞게 트윗해드리냐" 아니면 과감히 "접느냐"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런 이슈를 즐기고 적절히 대처할 마음자세가 있다면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주하님은 언팔했습니다. 초보시절엔 신기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저하고는 다른 분이고 취향도 맞지 않기 때문이죠. 트위터 팔로를 하지 않는다고 마치 커뮤니케이션의 낙오자처럼 낙인 찍으며 마녀사냥하는 행태 또한 타진요와 다를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으로 크롬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키면 8개 정도의 바로가기 갈 수 있는 디폴트 화면이 나오는데 이게 의외로 아쉽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해답은 Speed Dial 이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바탕화면을 꾸밀 수 있습니다. 별 아닌 기능같지만 만족도가 높습니다. ㅎ
옵션들은 보면 알겠지만 배경 화면도 바꿀 수 있고 색도 바꿀 수 있습니다. 썹네일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세심함까지 갖추었습니다.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한번 둘러보세요. 원래 처음에는 몇개 없었는데 지금은 아주 다채로워졌네요. 이번 기회에 둘러보시면 한참을 빠져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트위터가 리뉴얼을 발표하면서 이래저래 트위터 관련 푹풍 포스팅이 나올 것 같습니다. 슬로건도 바뀌었었더라구요. The best way to discover what’s new in your world. 그 이야기는 뒤로하고요. 트위터를 기업에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 미도리님의 기업 내부 트위터가 성공하기 위한 몇가지 조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셔서 저도 감히 몇자 적어 보려구요. ㅎㅎ
기업도 트윗의 몇가지 속성 즉, 실시간, 소통, 참여, 공유, 개방, 협업, 집단지성 등을 활용하고자 여러가지 tool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예전엔, (그래 봐야 몇달 전입니다만) 야머정도였는데 이젠 자체 개발하기도 하고 기업 상황에 맞게 서비스들도 속속 출시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tool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코칭이나 트위터 강의 등을 해보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단순히 스마트폰이 있다고 해서, 사용법을 알려드렸다고 해서 그 분들 모두 트위터에 자유롭게 뛰어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젊은 분들이나 나이 드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문화입니다.
좋은 건지도 알겠고 활용도도 놓을 줄 알겠지만 이것이 생활에 업무에 녹아들지 못하는 것이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드릴 준비가 안되어 있거나 그럴 맘이 없는 것이죠. 게다가 자발적인 상황이 아니라 비 자발적인 상황이라면 더하겠죠?
구성원 모두의 경험치와 숙련도의 수준이 일정해야 그 효과가 나오는 것이지 문화적 차이가 클 때는 오히려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고 일을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자포스라는 희귀한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기업들이 트윗으로 문화를 바꾸어 보려는 활동 등은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대기업에서 협업하고 지식콘텐츠를 만들어내고 그것도 자발적으로? 과연 현실성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공룡은 왜 멸종했을까요?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의 생태계에서는 그 유지능력으로 인해 군림할 수 있었지만 급격한변화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대에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멸종했지요.
그렇다면 오히려 작은 기업들에게 성공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특히나 이러한 '트위터시대'에는 말입니다. 세스고딘의 이제는 작은 것이 큰것이다. 책에서 작은 것들이 큰 것을 바꿀 수 있다는 힌트들을 던져주고 있구요. 게리 헤멀의 경영의 미래라는 책에서도 기존의 경영 이론은 너무 구식이어서 미래에도 적용한다면 기업이 살아 남기 힘들 거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기운들을 몸소 체험하고, 경험치를 쌓은 문화를 공유하는 작은 기업들이 (예를 들면)트위터 안에서 소통하고 공유하고 개방하고 서로 협업한다면?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요?
포스퀘어도 꽤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의.외.로 ㅎㅎ 생각보다 많은 App이 다른 서비스들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기사에서 포스퀘어가 플랫폼으로 갈 수 있겠다는 전망을 다룬 내용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럴 것 같습니다. 속도와 안정성이 문제겠지만요.
WeePlaces의 가장 큰 기능은 본인이 체크인한 장소를 비쥬얼로 해서 다이나믹하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주 유려한 그래픽으로 말이죠.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의 체크인 장소 중복이나 그런것들도 비교할 수 있어요. 이렇게 소스만 따가 붙일 수도 있구요. 그럼 자동 업데이트 되겠죠? ㅎ 또 이러한 내용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릴수도 있죠.
메이어 워(mayor war) 는 정말이지 누구나 상상할 수 있었던 메이어 공성전을 아주 충실하게 만든 아이폰용 게임입니다. 메이어만 할 수 있어요. ㅎㅎ 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회원가입
- 간단합니다. 그러나 원래 좀 포스퀘어가 불안정하자나요? 3번 팅김은 기본입니다. 인내심을 가지세요 결국은 됩니다.
먼저 본인의 베이스캠프가 될 장소를 선택합니다.
무기를 삽니다.
주변 장소들을 검색해서 선택합니다.
- 보니까 멀리 있는건 안되더라구요. 그 근처 장소들를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산 무기를 (달걀,구두) 등으로 Attack합니다.
이렇게 싸우면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경험치가 쌓이게 되면 레벨도 올라가고 돈이 모이면 무기도 살 수 있게 됩니다. 근데 그 레벨은 통합적으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장소마다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장소를 열심히 해서 레벨 올렸는데, 만일 그 장소를 메이어를 뺐겄다? 웁쓰~
그리고 공격을 해서 뿌셨는데 그 장소 메이어에게 메세지가 안가는건 약간 게임성에 안맞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만일 그렇게 트윗 메세지들이 난무하게 되면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할 텐데요. ㅋㅋㅋ
트위터를 시작하게 되면 첫 트윗을 날리는데 참 신중해지기도 하고 몰 써야하지? 라는 생각에 주저하게 되죠. 제가 2년전 가입 했을 땐 아무것도 모를 때라 어떻게 날렸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첫 트윗이야" 늬앙스의 트윗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만 합니다. 제 첫 트윗을 찾아주시면 제가 술,밥 쏩니당.
궁금한 마음에 저도 제 첫 트윗을 찾아보고자 트위터를 열고 more를 누르다가 8천개가 넘는 트윗을 언제 찾아가며 게다가 있을지도 만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 누군가가 이런 서비스를 만들었을꺼야 하며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있더군요. ㅋㅋ 그러나 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백업을 해 놓지 않는 이상 트위터 정책에 의해 사라지니까요. 뭐 검색은 된다고 합디다만. 쩝
지난 4월 27일 화요일 저녁 퇴근길 여느때와는 틀리게 오늘은 다른 경로를 통해 퇴근경로를 잡았습니다. 그러면 포스퀘어 체크인하려는 욕구가 샘솓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지역을 체크인하면 포스퀘어 포인트를 십몇점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차아암 길다!!)에 도착하자마자 포스퀘어 어플을 실행했습니다.
보통은 그냥 지나쳤었던 것 같은데 리스트에 "동대문역사문화파괴역" 이라고 있었습니다. 재밌네? 그러면서 체크인을 하고 트위터로 보냈습니다. 그런 다음 RT가 몇개 터졌습니다.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아니었지만 @royalwine 님이 "포스퀘어도 여론을 만들 수 있다" 라고 RT와 함께 트윗을 날려주셨습니다.
"아~?!"
참 그동안 재미로만 썼었는데 사회공헌이라 여론이나 이슈를 포스퀘어를 가지고 만들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단어 하나만을 가지고도 이슈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다음 서비스 웹사이트->카페->블로그->트위터->포스퀘어->Next Service?? 는 단어를 가지고 만든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요?
공전소 업계, 금융문서 원본 폐기 '딜레마'
전자금융거래법에는 종이문서 원본을 최소 5년간 보관토록 하는 등 금융 관련법이 전자거래기본법과 일부 상충된 채로 남아있다. 이 때문에 금융권은 전자거래기본법이 개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종이와 전자문서를 동시에 보관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국세청, 훈령 공개로 국세행정의 투명성·신뢰성 제고
세무조사대상 선정원칙과 기준, 증여추정 배제기준 등 평소 국민이 궁금해 하는 국세행정의 원칙과 기준의 공개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민원사무에 대한 처리절차를 공개하여 민원사무의 예측가능성과 객관성이 제고되며 국민의 재산권과 관련된 압류, 공매 등 체납정리 절차의공개로 국민의 권익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국세청, 생애 최초 창업자를 위한 '세무멘토링제' 시행
창업자 세무멘토링제는 일선세무서 직원과 외부의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세무도우미를 멘토로 하고 지원대상인 생애 최초 창업자를 멘티로 하여 사업자등록단계부터 최초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에 이를 때까지 세무업무 전반에 대하여 멘토가 멘티에게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제 많은 분들과Foursquare in Web Squared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제가 준비한 자료인데 공유하고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런 서비스를 OPEN으로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전 개발도 디자인도 모릅니다. 그저 일개의 포스퀘어 사용자일뿐입니다. 함꼐 하실분들을 모집합니다. ^^
링크나우에 가입한지는 꽤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훅 땡기기는 했습니다만 어느새 저와 1촌 되시는 분들이 500명이 훌쩍 넘었습니다. 제 @hyunwungjae가 트위터팔로워 1,000명 넘었을 때와는 또 다른 기분입니다. 링크나우는 비즈니스 인맥 서비스로 미쿡의 링크드인과 거의 같습니다.
링크나우의 여러가지 특징이 있지만 가능 큰 특징은 1촌을 맺음으로써 서로의 실명과 정확한 연락처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카페나 클럽등이 가질 수 없는 강력한 장점입니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서 신뢰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 온라인의 특성상 그 신뢰를 얻기란 많은 시간을 들이거나 특별한 경우에만 생길 때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링크나우 1촌이 500명이 되었다는 것은 나름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셜웹에서 가지는 개인의 미디어가 이런 식으로 계속 쌓이고 관리되어 진다면 여느 컨퍼런스에서 듣던 기존 미디어의 해체는 더욱 가속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저는 링크나우 블로거클럽 부운영자로 있습니다. 그 클럽내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어요 ^^ 모두 쌩유베리캄사드립니다.
]현웅재님이 꼭 만들고 싶으셨던 그룹을 하나 만들어서 운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일촌이 500명이 넘으시면 그룹을 만들고 일촌을 초대해서 기본 임계규모를 달성하는 시간이 짧아 그룹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그룹을 만드시는 것... 강추합니다. 2010-03-23 10:15
얼마전에 사내에서 트위터 세미나를 재미있게 진행했습니다. 사내 강의나 외부 강의 때 가장 큰 어려운 점은 내가 알고 있는 사항을 어떻게 쉽게 알려주느냐인데요. 이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예전에 학부때 교수님들을 보면 알 수 있죠. 너무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달 방법의 잘못으로 인해 학생들만 고생하는 그래서 아래와 같은 동영상이 참으로 반갑습니다. 저도 다시한번 원칙들을 되새기게 되네요. 이렇게 세련되게 만드는 능력 또한 부럽네요.
무료음악감상사이트 10개 - Part1 의 너무 반응이 좋아 약속한데로 Part2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포스트도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되도록이면 음반을 사서 뮤지션과 함께 공유하는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
향기로운준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건진 보물같은 사이트 finetune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강팀장님의 설명에 의하면 finetune.com은 무료서비스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인기 가수 및 탑 랭크 가수의 음악들까지 샘플 듣기가 아닌 전체 듣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음악을 들으려면 숙제(?)하나를 해야 하고 원하는 곡을 들으려면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1. 플레이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는데 이 플레이리스트를 꼭 만들어야 한다. (45개의 곡을 선택해야 한다.)
2. 플레이 리스트에서 원하는 곡을 콕집어 들을 수는 없다. 검색해서 따로 듣던가 아니면 기다려야 한다.
기타 웹 위젯 기능을 제공해서 블로그에 붙여서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실제검색을해도 관련 음악을 보여준다는지 하는 재미 있는 사이트임에 틀림없습니다.
blip.fm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트위팅을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간단한 회원가입을 하고나면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북계정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검색하고 멘트를 입력하면 트위팅도 되고 이 사이트에서도 나타납니다. 괜찮죠? 서로 음악 공유하기에 좋은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트위팅과 음악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니 기쁨 두배입니다.
페이스북쓰시는 분들을 위한 수많은 어플 중의 하나로 사려 됩니다. 제가 좋아 하는 muse로 검색했더니 곡과 뮤지션이 같이 검색이 되어서 나타나네요. 검색결과도 훌륭하고 유튜브랑 잘 엮여서 뮤비랑 음원을 잘 재생해주고 있지만 좀 불안 합니다. 검색 시 살짝 버벅거리고 재생시에도 첨에 좀 쉽지 않은 로딩을 보여 좁니다.
tunewiki.com은 기본적인 메인 서비스는 노래의 가사를 서비스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적은 수의 음악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이외에도 tunewiki에는 기능이 너무 많더라구요.
음악차트, 세계 tunewiki의 분포도, 트위터,페이스북등 소셜미디어 퍼블리싱 그리고 모바일에 특화되어 있는 서비스입니다. 아이폰부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브라우져 툴바 등 자체 서비스보다는 각 디바이스에 따른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들이 강점인 듯합니다. 아이폰에 어플을 깔아봤어요. 아이튠즈 실행했을때와 같은 느낌인데 거의 기능이 똑 같이 되는데 그동안 간과했던 가사가 나타나니까 새로운 재미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관련 이미지도 나타나고 그 외에도 뮤직비디오나 라디오, 소셜웹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이트는 그냥 그랬는데 스마트폰 어플로서는 아주 쓸만하다.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지난 1999년 그의 저서 "생각의 속도"에서 '종이 없는 사무실'이 조만간 현실화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당장 나의 책상만 보아도 익숙한 A4용지들이 책상 한 귀퉁이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어요. 당장 IT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산출물 프린트한다고 프린터가 야근을 하기 일쑤이고, 사장님 보고라도 할라치면 예쁘게 칼라로 프린트하여 대령해야 하는 실정이죠. 게다가 전자세금계산서를 쓰면 그나마 종이를 줄이고 세계평화에 이바지 할 줄 알았는데 전자로 발행한걸 뽑아서 다시 어르신들에게 갖다 드려야 한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제지공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인쇄용지 소비량은 2001년 163만 t에서 지난해 224만 t으로 7년 새 30.8%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종이 없는 사무실 구현'은 다른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이미 2007년 전자거래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요즘 들어서서 이제야 '종이 없는 사회 구현'이 탄력을 받는 느낌입니다. 금융기관을 비롯한 기업들은 전표ㆍ계약서 등을 스캐닝보관 하면서 별도로 종이문서를 원본으로 도장 찍는 계약을 하고 이를 이중으로 보관해왔어요. 그에 따른 시간적 물리적인 비용부담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어요. 여기서 한가지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적 비용이죠. 기존의 업무 방식대로라고 하면 큰 차이는 없을꺼에요.
흔히 아이들 장난감으로 치부될 수 있는 아이폰(혹은 아이패드? ㅋ)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이 비즈니스맨에게 업무와 밀착한다면? 먼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을 것이에요. 활용 가능한 편재성(Ubiquity)과 작고 간편한 통신 기기를 활용하는 편리성(Convenience), 직무 별 맞춤서비스가 가능한 개인성(Personalization) 등의 특성으로 인해 그 폭발성이 잠재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제가 기획해야 할 것들인) 올해 선보일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단순 전자계약이 아닌 기업환경에 맟춤으로 연동까지 지원하게 될 스마트빌 전자계약 서비스 기타 그룹웨어, ERP, CRM등 굳이 SaaS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달지 않더라도 이런 서비스들이 비즈니스맨들을 가깝게 지원하게 될 것이에요.
비즈니스에 있어 종이를 없앤다는 상징적인 의미는 엄청난 정보와 속도 그리고 진정한 개인화된 기업화일 것이에요. 그것을 비즈니스맨의 옆에서 손쉽게 손발이 되어 줄 수 있는 서비스들이 올해 돋보이길 바래요.
오늘 회사 회식을 하면서 디자인 차장님이 "현과장은 내년에 모하고 싶어요?"라고 하자 당황했으나 어렵게 대답했습니다. "책 몇권 내고 싶고 내가 가진 걸 좀 나누어 주고 싶어요" 무의식 중에 한 말이 진실이리라. 어느 순간 부터 날 비워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또 채우겠다고, 그래서 욕심을 더 부리겠다고. ㅋㅋ
슬라이드쉐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문서 공유사이트지만 지식공유 서비스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자료들의 뷰어 카운팅을 보니 웬만한 자료는 세자리수가 넘었더군요. 부끄럽기도 하고 송구하기도 했습니다. 내년엔 더 좋은 자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이런 자료들을 만든 계기를 만들어준 블로거클럽을 뺴놓고는 이야기가 안됩니다. 참 올해 많은 부분들을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부운영자도 되었구요. 너무나 소중한 분들과 1년을 같이 했습니다. 이 고마움을 9명의 운영진과 유영진 대표님 그리고 모든 링크나우 블로거클럽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전에 블로그 명함을 팠다고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도 보여드리고 사이트도 잠깐 소개해드렸는데 어제 프린팅파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 .....키워드 광고를 하는데 이용후기가 있는 블로그를 저희 상무사장님이 보셔서 ... 감사하다는 뜻으로... 상품권을 ... 보내드리겠습니다. "
라고요. 그리고 어제 프린팅파크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들이 쭈르르륵 왔습니다. 오늘 2009년 두번째 트위터파티 가는데 가서 일단 뿌리고 다시 명함 뽑아야겠습니다. ㅎㅎ
"...서비스 런칭 한지 얼마 안되어... 부족하지만...플래시로... 구현되어..."
원래 이벤트도 없었고 한번 이용해보고 이용후기를 올렸는데 상품을 받은 보기 드문 케이스입니다. 그 상무님이 굉장히 기분이 좋으셨나 봅니다. 좋으셨으면 블로그에 댓글도 남겨주시고 저랑 안면도 트시고 그럼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온라인에서 일종의 관심을 주시고 관계를 맺는 부분은 조금 약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도 남기고 그러셨으면 자연스럽게 그런 내용들이 로그가 남을 것이고 남들도 봐줄 것이고 신선하게 다가왔을텐데 말이죠. 온라인에서 홍보가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작은 부분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너무들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 프린팅파크에 덧붙이자면 개개인이 디자인을 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을 다른 사람도 쓸 수 있게 해서 어느정도 쉐어(보상)을 해주는 건 어떨까요? 회원은 무료로 구매하게 하고 회사에서 그 디자이너(?)에게 보상을 해주는거죠. 너무 진부한가요?
이제 결론입니다.
없는 이벤트를 만들어 이벤트 상품 타는 방법
신규 사이트 이용후기를 남긴다.
좋은 점과 나쁜점을 나열해서
기다린다.
기다린다....
어후~ 손발이 오그라드는 방법이네요. 맞습니다. 그래요. 우연입니다. 저 상품 받았다고 자랑했습니다.
이게 접니다. (")(")
잘못된 정보를 주는 트위터리안이 너무 많더군요. 어제 저도 링크를 하나 트윗했는데 URL를 잘못해서 보낸 경우가 있었구요. Bio의 정보들도 오류들이 많았구요. 위치정보도 마찬가지구요. 뭐 어느 사이트나 그렇겠지만 트위터의 성장세와 그 특수성이 너무 좋아 이런 점들을 간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요 ㅎㅎ